<>강영훈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6일 하오 취임 축하 인사차 내방한 주한 스위스 대사 월터 패트쉐린박사를 접견하고 인도주의 분야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6일 하오 틴 램버트 캐나다 퀘벡상공회의소 회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민간경제협력 증진방안에 관해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문체부는 27일 “장미란 제2차관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며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에 강력한 항의 의견을 전달할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차관은 정강선 선수단장에게 IOC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조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한국 선수단은 27일 프랑스 파리 센강 일원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유람선을 타고 입장했다. 이때 장내 아나운서가 불어로 한국을 'Republique populaire democratique de coree'로 소개했고, 영어로는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반복했다. 둘 다 각각 불어와 영어로 북한을 가리키는 말이다.문체부는 “대한체육회는 한국 선수단이 잘못 소개된 즉시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으며, 선수단장 명의의 공식 항의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대회 조직위원회와 IOC를 만나 항의 의견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IOC는 이후 엑스(X·옛 트위터) 한국어 서비스 계정을 통해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영문으로 운영되는 IOC 공식 SNS엔 사과문이 올라오지 않았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티메프’(위메프·티몬)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파장이 커지며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환불을 약속하자 야놀자도 포인트 제도로 보상을 돕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전 취소한 이들은 환불 대상이 아닌데다, 강제 취소 문자를 받은 고객들만 구제하는 대응이 아니냐며 우려를 내비쳤다.야놀자는 전날 “티몬·위메프에서 야놀자의 숙소·레저 상품을 예약·결제해 사용이 어려워진 8만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 금액만큼 전액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고 밝혔다.이어 “야놀자 포인트는 전날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지급된 포인트의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라고 했다. 이를 위해 야놀자는 내달 31일까지 티몬·위메프 구매내역 현황을 링크로 제출해달라고 덧붙였다.해당 입장 발표 하루 전이었던 지난 25일 야놀자는 숙박 예약 상품에 대해 입실일 기준 오는 28일 예약 건까지 정상 사용될 수 있게 하고, 오는 29일 숙박 예약 상품부터는 사용 불가 처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야놀자가 투입할 포인트 규모는 약 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야놀자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과 관계없이 사용 처리된 상품에 대해서는 야놀자 플랫폼에서 제휴점에 전액 부담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기존 미정산 대금부터 이번 주말 사용 건을 포함하면 야놀자 플랫폼 부담금은 약 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하지만 이런 소식을 접한 야놀자 고객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속속 나왔다. “티몬에서 숙박 예약을 했는데 알고 보니 판매처가 야놀자였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는 식의 혼란이 커졌다는 내용과, “처음에는 ‘그냥 이
'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티메프' 해법 안갯속···대금정산 손도 못대티몬, 위메프에서의 신용카드 결제 취소가 먹통이 되면서 위메프와 티몬이 본사로 직접 찾아온 소비자를 대상으로 환불에 나섰다. 하지만 환불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는 데다 판매자(셀러) 대금 미정산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진상 파악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브리핑에서 "위메프와 티몬에서 보고한 미정산 금액은 1600억~170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 금액은 5월 판매분에 대한 미정산 규모이며, 6~7월 판매분을 합하면 3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프 본사 북새통···수기로 환불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는 25일 새벽부터 아수라장이 됐다. 큐텐그룹의 e커머스 위메프·티몬에서 결제가 취소되지 않자 직접 찾아온 소비자들로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건물 1층에선 소비자들이 수기로 작성한 환불 신청서를 위메프 직원이 일일이 확인한 뒤 계좌로 입금했다.이날 환불은 본사를 방문한 위메프 소비자에게 국한됐다. 원래 신용카드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가 환불해야 하지만 PG 업체들이 위메프·티몬에서의 기존 결제 취소를 막아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25일 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객 환불부터 집중한 뒤 소상공인·영세상인 등 판매대금 지급 문제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티몬과 위메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