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외무장관이 제46차 유엔총회에 참석키 위해 15일상오
뉴욕으로 출발한다.
이장관은 남북한의 유엔가입이 확정되는 오는 17일 유엔총회 개막일
회의에 참석, 유엔가입 수락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장관은 총회연설에 이어 유엔본부 광장앞에서 거행되는 신규회원국
국기게양식과 주유엔한국대표부 현판식에 참석한뒤 18일에는
소련우크라이나 공화국및 감비아 외무장관과 각각 면담을 갖고
유엔에서의 양국간 협력강화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장관은 또 24일로 예정된 노태우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및
멕시코 공식방문을 수행한뒤 30일부터 오는 10일5일까지 뉴욕에
체류하면서 각국 외무장관들과 접촉을 갖고 대유엔외교활동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