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는 컬러복사기와 첨단인쇄장비에 의한 위조를 막기위해 지폐를
바꾸기로 했다.
니콜라스 브래디미재무장관은 25일 기존 7가지 위폐방지표시이외에
최첨단기술에 의한 두가지 새 표시를 추가해 1달러짜리를 제외한 모든
달러지폐를 5년안에 새로 완전히 바꿀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안에 제작 유통될 1백달러짜리 지폐의 경우 우선 벤자민 프랭클린의
초상화 좌측에 보안용 폴리에스테르실을 묻은뒤 그위에 연방준비은행도장과
USA,금액등을 적게된다.
폴리에스테르실은 육안으로는 볼수없고 밝은 불빛에 비춰볼때만 보이며
복사가 안된다.
두번째 표시는 초상화를 감싸고있는 타원형둘레에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를 계속해서 마이크로 인쇄기술로 새겨넣는다. 이글자는 0.13mm의
크기여서 확대경없이는 볼수없으며 정교한 복사장비로도 복제가
불가능하다.
브래디장관은 지난해 회수된 위조지폐 8천만달러중 2천만달러가 새로운
복사기술로 복사한것으로 밝혀져 새 복사기술이 아직 널리 퍼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