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업계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경영난의 타개를 위해 사업용
버스가 사용하는 석유류에 대한 부가세및 특소세면제등 각종 조세감면
혜택과 고속도로통행료면제 버스요금할인제 폐지등을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2일 경제기획원 건설부 교통부등에
제출한 건의서에서 현재 운전기사부족률이 전국 평균 24%에 이르고
있는데다 신규취업자마저 거의 없는 형편이어서 업계의 경영난은
날로 악화, 버스가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버스운송여객사업의 경우 공익성이 강하고 이용계층이
서민층인 점을 감안, 버스가 사용하는 유류에 대해 부가세및 특소세를
면제 해줄 것을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