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긴축이 지속되고 월말자금수요가 몰리게 될 이달 하순에는 시중
자금난이 더욱 악화돼 콜금리와 회사채 유통수익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단자회사는 월말자금 조기확보를 위한
기업자금수요가 증가하고 "꺽기"(양건예금)축소에 따른 자금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자금사정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증권회사는 증시침체에 따른 고객예탁금감소로, 투신사는 주식형
수익증권 매출부진으로, 은행은 신탁자금의 수신부진과 기관의 신탁자금
인출증가로 각각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콜금리는 비은행간 1일물이 연 19.50%로 지난주보다
0.15%포인트, 통안증권유통수익률은 3백64일만기가 17.65%로 0.05%포인트,
회사채유통수익률은 3년 만기가 18.80%로 0.10%포인트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