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상사들간 실적순위 자리바꿈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등 7개 종합상사는 지난
1/4분기중 59억2천2백만달러어치를 수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7%의
수출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당초 7개 종합상사가 1/4분기중의 수출목표로 잡았던 55억7천9백
만달러에 비해서도 6.1% 초과달성된 것이다.
상사별로는 현대종합상사가 이기간중 39.9% 늘어난 15억7천7백만달러
어치를 수출, 지난해 수출실적 1위를 차지했다.
또 럭키금성상사도 전자제품 석유화학제품등의 북방및 동남아지역특수
에 힘입어 1/4분기 중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38.3% 증가,(8억3천8백만달러
20.7%증가)와 3,4위 경쟁이 치열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