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공해전담 이동기검사는 26일 환경기준치를 1백배나 초과한
폐수를 무단방류한 부산시 사하구 장림2동 148 식용유지제조업체 (주)
코리아대표 김진주씨(48.부산시 남구 남천동 148)를 환경보전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어유를 정제해 식용유지를 제조하면서
폐수정화시설을 갖추고도 이를 제대로 가동치 않고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과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을 기준치
1백50을 1백배나 초과한 1만4천6백10과 1만6천64인 폐수를 하루평균
27t씩 정화하지 않은채 하천에 무단방류해 낙동강을 오염시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