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과 경북고 동기동창생이며 노재봉국무총리와는
처남매부사이로 개각때마다 외무장관 물망에 오르내린 공과 사의 구별이
철저한 직업외교관.
치밀하고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인해 외무부내에서는 <오검사> 또는
<검사장>으로 불릴 정도이나 사적인 자리에서는 부하직원들에게는 어느
누구보다도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
직업외교관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주미.주일공사를 역임했으며 65년
한.일회담때는 주일대사관1등서기관으로 근무했으며 아주국장 재임시에는
한.일대륙붕협상타결의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노총리와 이상옥외무장관과는 서울대 정치학과 동기동창관계이며 부인
노숙자여사(54)와 2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