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자원부는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리비아 육.해상광구(NC 173및
174광구)의 석유탐사 사업을 허가했다.
30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와
한국석유개발공사를 비롯한 국내 4개기업의 콘소시엄과 영국 라모스사간에
탐사및 생산분배 계약을 맺고 공동개발할 리비아 육.해상광구의 국내
콘소시엄과 영국 라모스사의 참여비율은 50 대 50이며 국내 콘소시엄은
유개공,(주)대우및 현대종합상사가 각 12.5%,(주)마주코 통상이 7.5%,
대성산업이 5%로 되어있다.
탐사대상 2개 광구 가운데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동남방 7백50km지점의
육상에 위치한 NC 174광구는 최근 인접지역의 루마니아및 불가리아 광구에서
수억배럴규모의 대규모 유전이 발견돼 석유부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다른 1개 광구(NC 173)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동방
6백km 지점의 해상광구로서 리비아 주요 산지의 북측 연장부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