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식시장은 증시부양책 기대감 무산및 노사분규 확산우려로 인해
개장초부터 "더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투자자들의 무차별 투매현상이
빚어지면서 주가가 사상 최악의 폭락을 기록하는등 붕괴위기 상황으로
치달았다.
이런 시황속에서 새한정기 주식은 이날 주가가 오른 2개종목 가운데 한
종목으로 전일대비 900원이 오른 2만8,500원을 기록, 관심을 모았다.
*** 카세트 데크업계 선두기업 ***
이 주식은 지난 13일 3만3,000원으로 올들어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시장
전체의 주가하락에 영향받아 급격히 반락하는 주가움직임을 보여왔다.
이 회사는 녹음기용 데크등 데크메카니즘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 89년
하반기 경쟁업체인 다나신코리아의 폐업으로 카세트 데크업계의 선두기업으로
부상했다.
국내 자동차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카스테레오용 데크의 수요가 계속 증대
하고 있으며 생산능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 천안공장의 증설을 추진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수요확대와 원자재국산화, 품질및 기술향상 주력등으로 매출및
순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진출등 시장다변화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