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임금협상 잠정합의

경기도 송탄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노사는 28일 13차 임금협상을 갖고 쟁점이 돼온 기본급 인상폭 등 7개항에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7시간동안 벌인 협상에서 *기본급 9.13%(4만6천원) 인상 *격려금 20만원 지급 *상여금 50% 인상 *복지수당 신설 등에 합의했다. 노조는 이에따라 29일중으로 전체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해 수용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달초부터 회사측과 임금협상을 벌여오다 결렬되자 지난22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