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0% 넘게 하락세
"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평가

지스케일러 주가는 25일 오전 11시40분 기준 20.45% 하락한 209.44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239.40달러에서 263.38달러로 10.02% 급등한 뒤 하루 만에 급락세로 전환했다.
지난 2분기 지스케일러는 매출 2억5556만달러, 조정 EPS 13센트를 기록했다. 컨센서스인 매출 2억4200만달러, EPS 11센트를 웃돌았다.
레모 카네사 지스케일러 CFO는 "지난 12개월 동안 연간 1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560명 이상의 고객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지스케일러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마켓을 통해 자사 보안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매튜 헤드버그 RBC캐피털마켓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이전에 보았던 강력한 규모와는 달랐다"고 평가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연구원은 지스케일러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33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그는 "3분기와 2022회계연도 전체 실적에 대해 더 강력한 전망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