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겐하임, 월마트 '매수' 유지...전자상거래 점유율 상승-지속적 수익성
글로벌 투자은행 구겐하임 파트너스가 월마트의 디지털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구겐하임의 로버트 드불 애널리스트는 "내일(16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월마트는 2분기 동안 웹사이트(전자상거래) 트래픽이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드불은 "비록 인플레와 과잉 재고 문제가 월마트 실적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분명한 건 이들의 웹사이트 방문자 급등은 향후 월마트가 개선될 것이라는 걸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는 월마트가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익 증가율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월마트도 현재의 단기적인 어려움에도 전략을 최적화하여 지속적인 전자상거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드불은 월마트의 목표가를 17.2%의 상승여력이 있는 주당 155달러를 제시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