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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관 기자
    박종관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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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코스피 1호' 넥스틸…빅토리콘텐츠 등 청약

    이번주에는 넥스틸과 빅토리콘텐츠,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등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넥스틸은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하는 기업이다. 넥스틸은 오는 9~1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한다. 넥스틸은 1990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 강관 제조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유정관과 일반관, 송유관은 유정 굴착과 채유 등 에너지산업에 주로 사용된다. 건설·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넥스틸은 지난해 매출 6684억원에 181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넥스틸은 700만 주를 공모한다. 이 중 365만 주(52.14%)를 신주로, 335만 주(47.86%)는 구주매출로 진행한다. 공모 희망 가격은 1만1500~1만2500원이다. 공모가는 7일 확정하며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빅토리콘텐츠는 7~8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 회사는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등을 제작한 콘텐츠 제작사다. 지난해 32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공모 주식은 46만8200주다. 100% 신주로 모집하며 공모가는 2만3000원이다. 공모 자금은 드라마 제작과 기타 운영 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4차원(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10~11일 일반 청약을 한다.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희망 공모가는 5800~6800원이며 공모가는 9일 확정한다. 222만 주를 100% 신주로 모집하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023.08.06 17:51
  • 삼성전자·네이버…부자들이 찜했다

    국내 대형 증권사의 고액 자산가 고객들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관련주의 인기도 이어졌다. 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고액 자산가 고객(평균 잔액 10억원 이상)이 지난주(7월 28일~8월 3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다. 이 기간 210억10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순매수 종목 2위는 포스코홀딩스가 차지했다. 이 기간 고액 자산가들은 포스코홀딩스를 165억3000만원어치 순매수했다. 3위는 LG이노텍(124조5000억원)이었고 에코프로(64조6000억원)와 LG화학(44조9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수익률 상위 1% 고객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네이버였다. 2위에는 유한양행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에스티아이가 차지했고 두산퓨얼셀, SK오션플랜트가 뒤를 이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023.08.06 17:51
  • [마켓PRO] 삼성전자 ·LG이노텍 매집하는 '슈퍼리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 대형 증권사의 고액 자산가 고객들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관련주의 인기도 이어졌다. 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고액 자산가 고객(평균 잔고 10억원 이상)이 지난주(7월 28일~8월 3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다. 이 기간 210억1000만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2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부진한 실적에도 시장의 기대감은 높아졌다. 감산 영향으로 메모리반도체 재고가 빠르게 감소하면서다. 하반기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순매수 종목 2위는 포스코홀딩스가 차지했다. 이 기간 고액 자산가들은 포스코홀딩스를 165억3000만원 순매수했다. 2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26일 장중 76만4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달 초만 해도 포스코홀딩스는 38만원 안팎에서 거래됐다. 3위는 LG이노텍(124조5000억원)이었다. 에코프로(64조6000억원)와 LG화학(44조9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수익률 상위 1%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네이버였다. 네이버는 올 2분기 매출 2조4079억원, 영업이익 37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10.9%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상품 광고 및 판매 등 커머스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위에는 유한양행이 이름을 올렸다. 유한양행은

    2023.08.06 12:47
  • 하림 이어 동원그룹도 HMM 인수전 뛰어드나

    ▶마켓인사이트 7월 25일 오후 4시 56분 동원그룹이 하림그룹에 이어 HMM 인수전에 뛰어들 태세다. 투자설명서(IM)를 수령하고 본입찰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초기 단계지만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은 최근 매각주관사인 삼성증권에서 HMM 투자설명서와 예비입찰안내서를 받아갔다. 투자설명서는 정식 입찰에 참여하기 전 인수에 관심이 있는 잠재투자자면 누구나 소정의 정보이용료를 내고 받을 수 있다. 시장에선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참전한다는 의미보다 관심을 표명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김재철 명예회장이 원양어업으로 사세를 키운 동원그룹은 바다가 익숙한 회사다. 2016년 동부익스프레스(현 동원로엑스)를 인수해 육상 물류 사업도 펼치고 있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을 인수해 육상과 해상을 잇는 종합 물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동원그룹은 인수합병(M&A) 경험도 많다. 2012년 알루미늄 포장재업체인 대한은박지 인수를 시작으로 2013년 산업용 특수필름업체 한진피앤씨, 2014년 포장재 기업 테크팩솔루션 등을 인수하며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했다. 현금성 자산이 많지 않은 동원그룹은 재무적투자자와 함께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금융그룹과 손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은 김 회장의 장남인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이끌고 있다. 하림그룹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와 손잡고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하림그룹은 그룹 내 벌크선 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HMM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2023.07.25 17:46
  • "구조조정 기업 기초체력 있으면 위험한 투자 아니다"

    “구조조정 투자를 검토할 땐 자산과 영업, 인력 등 세 가지 요소를 체크하는 게 핵심입니다.” 윤석호 오퍼스프라이빗에쿼티(PE) 전무(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조조정 투자는 리스크가 높다는 편견이 있지만 투자 대상인 회사의 기초체력이 살아있다면 결코 위험한 투자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무는 구조조정 투자 전문가다.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삼정KPMG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우리PE에서 경력을 쌓고 2016년 오퍼스PE에 합류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기업에 투자해 회사를 정상화시키는 구조조정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윤 전무는 “곤궁기를 버틸 자산과 턴어라운드를 이끌 영업력, 회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이 있다면 당장 처한 상황이 어려운 구조조정 대상 회사도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없고, 수익 모델을 구축하지 못해 영업력이 허술한 데다 우수한 인력까지 이미 유출된 기업은 구조조정 투자 대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대표적인 예가 유동성 파티 시절 몸집을 불렸으나 돈줄이 마르자 흔들리기 시작한 스타트업들이다. 윤 전무는 “스타트업은 구조조정 투자처로 매력적인 곳이 아니다”라며 “경쟁 기업끼리 사업을 합치거나, 돈을 벌 수 있는 사업만 따로 떼어내는 방식으로 살길을 찾지 않으면 생존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가 최근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투자 섹터는 반도체 장비 및 부품 관련 산업과 소비재 산업이다. 윤 전무는 “지금은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결국 사이클은 언젠가 다시 돌아온다”며 “구조조정 투자 관

    2023.07.03 15:58
  • 이노시뮬레이션 일반청약…필에너지는 기관 수요예측

    이번주에는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차전지 장비업체 필에너지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이노시뮬레이션은 27~28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한다. 가상 주행 환경을 구축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 국방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가상훈련 시스템을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의 공모 희망가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90만 주다. 구주 매출 없이 100% 신주로 모집한다. 지난 21~22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26일 확정 공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필에너지는 오는 29~30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한다. 필에너지는 2020년 필옵틱스에서 물적분할한 회사다. 2차전지 생산의 핵심 설비인 스태킹 장비를 제조한다. 삼성SDI와 스태킹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공급 계약을 맺는 등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필에너지는 지난해 18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1652억원) 대비 1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2021년(74억원)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다. 희망 공모가는 2만6300~3만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281만2500주다. 구주 매출로 93만7500주, 신주로 187만5000주를 모집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 밖에 기업인수목적회사 DB금융스팩11호가 27~28일 수요예측, 교보스팩14호가 26~27일 공모 청약에 나선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023.06.25 17:48
  • 테슬라·엔비디아 ELS, 올해 6000억 발행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ELS 조기 상환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ELS 상품 발행 규모는 4926억원에 이른다. 엔비디아가 기초자산인 ELS는 1073억원어치 발행됐다. 테슬라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 규모는 국내 주요 상장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ELS와 비교해 월등히 컸다. 국내 상장 종목 중에서는 LG화학을 기초로 한 ELS가 834억원어치 발행돼 규모가 가장 컸지만, 테슬라 기초자산 ELS와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 3일 108.10달러 수준이던 테슬라 주가는 이달 23일 256.60달러까지 올랐다.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ELS 상품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ELS 조기 상환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023.06.25 17:47
  • 김정원 전무 "전기차 시장 향후 10년간 성장…2차전지 새 투자처 찾겠다"

    “투자는 불확실성과 끝없이 싸우는 과정입니다. 성장성이 보장된 섹터를 찾는 게 중요하죠,” 김정원 IMM크레딧앤솔루션(ICS) 전무(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차전지 기업에 투자해야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유럽연합(EU)이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미국도 적극적으로 전기차 전환을 추진하는 만큼 향후 10년 간은 시장이 성장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김 전무는 배터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코리아 배터리&ESG(KBE)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ICS가 2021년 조성한 펀드로 5300억원 규모다. LG화학이 1500억원을 출자해 앵커 출자자(LP) 역할을 맡았다. LG화학이 외부 자산운용사가 조성한 펀드에 핵심 투자자로 참여한 건 처음이다. 이밖에 새마을금고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신한은행, 신협, 흥국생명 등도 참여했다. 대형 출자자를 모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 전무의 전문성이 있다는 평가다. 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부를 전공한 김 전무는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전자와 맥킨지앤드컴퍼니를 거쳐 벤처캐피탈(VC)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김 전무는 “이공계 인력이 적은 투자업계에서 ICS는 인재풀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인력 구성을 차별화했다”며 “전문성을 무기로 4개월여 만에 5000억원 규모의 펀드레이징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가 KBE 펀드를 통해 투자한 기업은 국내 4대 양극재 제조사 중 하나인 엘앤에프와 국내 최대 실리콘 음극재 개발사 대주전자재료다. 각각 1000억원과 800억원을 투자했다. 김 전무는 두 회사가 향후 10년간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품 개발과 생산 계획을 수립

    2023.06.19 16:13
  • [마켓PRO] 김정원 ICS 전무 "2차전지 기업은 유망할 수밖에 없다"

    이 기사는 06월 16일 07:30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전기차 보급 확대 의지는 확고합니다. 2차전지 기업이 유망한 투자처인 이유입니다." 김정원 IMM크레딧앤솔루션(ICS) 전무(사진)는 1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투자는 불확실성과 끝없이 싸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성장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 섹터를 찾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무는 ICS가 2021년 조성한 5300억원 규모의 코리아 배터리&ESG(KBE) 펀드를 책임지고 운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펀드는 배터리와 ESG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섹터 펀드다. LG화학이 1500억원을 출자해 앵커 출자자(LP) 역할을 맡았다. LG화학이 외부 자산운용사가 조성한 펀드에 핵심 투자자로 참여한 건 처음이다. 이 밖에도 새마을금고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신한은행, 신협, 흥국생명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LG화학을 비롯한 주요 LP들이 출자를 결심한 배경에는 김 전무의 전문성이 큰 역할을 했다. 김 전무는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와 맥킨지앤드컴퍼니를 거쳐 벤처캐피탈(VC) 업계에도 몸을 담는 등 산업계와 컨설팅업계 등을 오가며 전문성을 쌓았다. 김 전무는 "이공계 인재가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업계에서 ICS는 이공계 인재풀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등 인력 구성을 차별화했다"며 "전문성을 무기로 4개월여 만에 5000억 규모의 펀드레이징

    2023.06.16 11:09
  • 부국캐피탈 초대 대표에 조윤철

    부국증권이 부국캐피탈을 설립하고 여신금융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성장성이 큰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부국캐피탈은 12일 서울 여의도동 부국증권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부국캐피탈은 부국증권이 자본금 9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초대 대표이사 사장은 조윤철 전 JB우리캐피탈 기업금융본부장(사진)이 맡았다. 조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JB우리캐피탈에서 재무관리실장과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지냈다. 그는 “리스크 관리 파트와 영업 파트 간의 충분한논의 과정을 거쳐 균형과 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023.06.12 17:51
  • "노후건물 많은 유럽…친환경 부동산 투자 유망"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유럽의 친환경 부동산을 유망한 대체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다. 노후 건축물이 많은 유럽 특성상 친환경 인증을 통과할 수 있는 부동산이 많지 않은 데다 유럽 정부의 환경 규제가 날로 강화되면서다. 베른트 하겐뮐러 아디안 수석전무이사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SK 2023 콘퍼런스에서 발표자로 나서 “친환경 인증을 통과할 수 있는 유럽의 건축물은 25%에 불과하다”며 “공급이 한정된 상황에서 친환경 부동산을 찾는 수요는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드리안 베네딕트 피델리티인터내셔널 부동산솔루션 책임도 “유럽 정부의 환경 규제와 ‘탈탄소화’라는 키워드가 부동산 투자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네딕트 책임은 “글로벌 물류업체 DHL은 203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며 “과거에는 물류센터를 매입할 때 입지와 교통 등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지만, 앞으로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 건물의 에너지 등급이 이에 못지않게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다. 친환경 인증을 받지 못한 노후 건축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마티나 말론 프로로지스 매니징 디렉터는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해 친환경 인증을 받아 매각하는 것도 좋은 투자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023.05.18 18:10
  • "연금 개혁, 숫자놀음 아닌 뼈대를 바꿔야 답 나온다"

    ▶마켓인사이트 5월 16일 오후 3시 30분 “단순히 보험료율을 올리고 납입 기간을 늘리는 ‘숫자놀음’으로 연금 개혁에 접근해선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주명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62·사진)은 1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연금 개혁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이사장은 2020년 4월 취임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후임자 인선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지난 3년간 우수한 기금운용 성과를 거뒀다. 취임 첫해인 2020년 11.45%, 2021년엔 11.9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글로벌 금융시장 악화로 -7.75%의 아쉬운 수익률을 냈지만 올해는 8.27%(4월 말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임기 중 연평균 수익률은 5.67%에 달한다. 주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본격화하고 있는 연금 개혁에 대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세대 간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보장이라는 큰 틀 안에서 다른 제도와 연계한 유기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며 “숫자만 조정해 기금 고갈 시기를 늦추는 방식이 아니라 큰 그림에서 사회보장제도의 근본적인 뼈대를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금피크제를 도입하되 80대 이후에는 건강보험 보장을 강화해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연금 개혁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했다. 주 이사장은 높은 운용수익률을 거둔 비결로 원칙과 신뢰를 꼽았다. 그는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중장기 전략적 자산 배분 원칙을 최우선으로 고집하며 안정적으로 기금을 운용했다”며 “이규홍 자금운용관리단장 등 전문인력의 판단을 믿고

    2023.05.16 18:30
  • 씨유박스·모니터랩…3~4일 기관 수요예측

    이번주에는 기술 특례 상장 기업 씨유박스와 모니터랩, 기업 인수 목적 회사 키움제8호기업인수목적(키움스팩8호)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씨유박스는 3~4일 수요 예측에 나선다. 총공모 주식 수는 150만 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7200~2만3200원이다. 이번 공모로 최대 34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씨유박스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얼굴 인식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공항 자동출입국심사대와 정부 청사 등 국가보안시설에 AI 얼굴 인식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씨유박스는 기술 특례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기술 특례 상장은 수익성은 낮지만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위해 상장 기준을 완화해주는 제도다. 모니터랩도 3~4일 기관 수요 예측을 한다. 총공모 주식 수는 200만 주로 구주 매출 없이 100% 신주로 모집한다. 공모 희망가는 7500~9800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모니터랩은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웹방화벽 시장 1위다. 씨유박스와 마찬가지로 기술 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키움스팩8호는 2일부터 이틀간 수요 예측에 나선다. 지난달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에서 부진한 결과를 얻자 상장을 철회한 뒤 공모액을 기존 1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30억원 낮춰 다시 상장에 도전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023.05.01 17:14
  • "엄격 기준 통과한 최상급 키위만 韓 수출"

    2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에서 차로 세 시간여를 달리자 끝도 보이지 않을 만큼 넓은 키위 농장(사진)이 등장했다. 초록색 양탄자를 펼쳐놓은 듯했다. “이곳 테 푸케 지역의 별명은 ‘키위의 수도’”라는 농장주 팀 토르 씨(67)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최적의 환경 조건 갖춘 뉴질랜드 뉴질랜드에서 1년에 생산되는 키위는 약 63만t. 한국에서 뉴질랜드산 키위의 시장 점유율은 80%가 넘는다. 뉴질랜드는 키위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하고 일조량이 풍부하다. 화산재 기반의 토양은 석회질이 풍부해 비옥하고, 수분을 잘 머금는 특성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호주를 제외한 전 세계로 수출하는 키위는 모두 ‘제스프리’ 브랜드를 달고 나간다. 제스프리는 뉴질랜드 키위 농가들이 세운 협동조합 이름이자 이 협동조합이 내놓은 글로벌 브랜드다. 뉴질랜드 정부는 키위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수출 창구를 제스프리로 단일화했다. ○레드키위 나온다제스프리는 정부로부터 독점에 가까운 수출 특혜를 받는 만큼 품질 관리에 전력을 기울인다. 개별 농가에서 키위를 출하할 땐 반드시 제스프리 연구소에서 테스트를 거친다. 일정 기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키위는 수확조차 할 수 없다. 수확한 키위는 적외선 카메라 등을 통해 당도, 수분 함량 등 분류 기준에 따라 등급을 분류한다. 이 중 제스프리 스티커가 붙을 수 있는 수출용 키위는 1등급뿐이다. 2등급 이하 상품은 뉴질랜드 내에서 소비된다. 뉴질랜드에서 키위를 맛본 한국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사 먹는 키위가 더 맛있다”고 하는 게 이 때문이다. 제스프리는 테 푸케 지역에 뉴질랜드 국책 연구소 플랜트&푸드

    2023.04.28 17:26
  • 무신사 CFO가 벤처캐피털 이끄는 까닭

    ▶마켓인사이트 4월 20일 오후 4시44분 한창수 무신사 최고재무책임자(CFO·사진)가 패션 전문 벤처캐피털 무신사파트너스를 새롭게 이끈다. 올해는 투자 규모를 확대해 잠재력 있는 신규 패션 브랜드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시킬 계획이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 CFO는 지난달 말 무신사파트너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벤처 기업인 출신인 서승완 전 무신사파트너스 대표가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운영하는 피스피스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기면서 한 CFO가 무신사파트너스 대표를 맡게 됐다.한 CFO는 앞으로 무신사 CFO를 맡으면서 무신사파트너스 대표도 겸직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 출신인 한 CFO는 2020년 무신사에 둥지를 틀고, 안살림을 챙겨왔다.무신사의 100% 자회사인 무신사파트너스는 잠재력 있는 신규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투자한다. 지난달 기준 60여 개 패션 브랜드에 64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현재 무신사 동반성장펀드, AP&M뷰티패션펀드 등 8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올해는 신생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투자 규모를 더욱 키울 계획이다.무신사파트너스가 키운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는 커버낫과 엔더슨벨, 마르디메크르디, 디스이즈네버댓 등이다.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브랜드다.박종관 기자

    2023.04.21 18:00
  • [마켓PRO] 유통 승계 첫걸음?…한화 3남 김동선, 갤러리아 첫 지분 매입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04월 18일 15:15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종목 집중탐구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한화갤러리아 재상장 직후 지분 매입에 나섰다. 김 본부장의 한화그룹 유통부문 승계 작업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 12일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5만주를 장내매수했다. 주당 취득단가는 2059원이다. 총 1억295만원 규모다.한화갤러리아의 최대주주는 한화(36.31%)다. 한화솔루션과 북일학원이 각각 1.39%, 0.15% 들고 있다.김 본부장은 이번 장내매수로 한화갤러리아 지분 0.03%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율은 미미하지만 한화와 한화에너지 이외에 그룹 계열사 지분을 사들인 게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이 주목된다.김 본부장은 한화 지분 2.14%, 한화에너지 지분 25.0%를 갖고 있다. 한화는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이고, 한화에너지는 김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는 회사다.김 본부장이 한화갤러리아를 콕 집어 매수에 나선 것을 놓고 시장에선 한화그룹의 승계 구도와 연관 지어 해석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의 첫째 아들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태양광과 방산, 둘째 아들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금융, 김 본부장은 유통을 맡는 방향으로 승계 구도를 정리하고 있다.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 재상장 이후 주가가 낮을 시점을 활용해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는 한화

    2023.04.19 10:00
  • 英투자회사가 '5% 지분' 확보…LG 급등

    ▶마켓인사이트 4월 12일 오후 2시14분 LG그룹 지주회사인 LG 주가가 12일 영국계 투자회사가 지분을 5% 이상 확보했다는 소식에 9% 이상 급등했다.LG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9.48% 오른 9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주요 그룹 지주회사 주가가 하루 10% 가깝게 오르는 건 이례적이다. 이날 LG 주식 거래량도 약 149만 주로 전날 거래량의 다섯 배 규모에 달했다.LG 주가는 이날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인터내셔널인베스터즈가 지난 5일 기준 LG 주식 789만6588주(5.02%)를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을 공시한 직후 올랐다. 5년 전부터 LG 주식을 장기 매입해온 실체스터는 5일 4만7000주를 장내 추가 매수하면서 지분율을 5% 이상 확보해 공시 의무가 생겼다.실체스터는 이날 “발행회사 또는 그 계열회사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단순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다만 향후 일부 주주권을 행사할 여지는 남겨놨다. 실체스터는 “투자 매니저로서 고객으로부터 위임받은 임무를 이행하는 취지에서 의결권 행사 등 주주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며 “배당 증액 요청뿐만 아니라 기타 주주들이 제안하는 일체의 안건에 대해 찬성하거나 반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주식을 장기간 보유해온 투자자로 보유 목적의 일반 투자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체스터 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미국 투자자 90%, 미국 이외 투자자 10%로 구성된 투자펀드”라고 회사를 소개했다.실체스터는 최근 KT 보유 지분을 5.01%에서 5.20%로 늘리면서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전환한다고 공시해 주목받았다.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목

    2023.04.12 18:01
  • [마켓PRO] 현대백화점 계열분리 핵심열쇠는…'현대그린푸드 주가'

    종목 집중분석 인적분할 희비...정지선의 현대백화점은 실패, 정교선의 현대그린푸드만 성공 정지선 회장 현대백 지배력 강화 과제...업계 “지분 맞교환 추진 가능성 높다”현대그린푸드 가치 높여야 지배구조분리 완성...회사 측 “계열분리 검토안해”이 기사는 04월 11일 07:45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현대그린푸드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 작업을 마무리지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사의 행위제한 요건을 갖추는 게 현대그린푸드의 다음 과제다. 현대그린푸드와 달리 주주들의 반대로 인적분할에 실패한 현대백화점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이번 지주사 전환으로 현대그린푸드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게 된 반면 형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그렇지 못해서다.인적분할 마무리한 현대그린푸드현대그린푸드를 인적분할한 현대지에프홀딩스(분할존속법인)와 현대그린푸드(분할신설법인)은 10일 각각 재상장 및 변경상장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주요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의 인적분할을 통환 지주사 전환 작업을 이어왔다. 지난 1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대그린푸드의 인적분할 안건은 통과됐지만 현대백화점은 주주들의 반대로 인적분할이 무산됐다.재상장 절차까지 마무리한 현대지에프홀딩스의 다음 과제는 자회사 지분 확보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사는 자회사의 지분을 상장사 30%, 비상장사 50% 이상 확보해야 한다. 또 자회사 외 계열사 지분은 보유하지 못한다. 현대그린푸드, 현대홈쇼핑, 현대리바트, 현대이지웰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현대지에

    2023.04.11 13:30
  • '배민' 작년 매출 3조원 육박…주문 11억건, 흑자전환 성공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거뒀다. 배달문화가 정착해 성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게 주효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2조947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2조88억원) 대비 46.7% 증가한 규모다. 424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2021년에는 757억원의 적자를 냈다. 우아한형제들이 흑자를 낸 건 2018년(525억원) 이후 4년 만이다.코로나19로 음식 배달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작년에도 고객이 많이 늘어난 게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식당 수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말 13만6000여 곳에서 지난해 말 30만여 곳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주문 건수도 지난해 11억1000만 건으로 3년 전(4억 건)에 비해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프로모션 축소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도 성과로 이어졌다. 우아한형제들은 단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의 중개수수료와 배달비를 깎아주던 마케팅을 지난해 3월 중단했다. 그런데도 배민1 주문 수요는 그대로 이어져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뜨겁게 달아올랐던 배달 시장의 경쟁이 지난해 코로나19가 수그러들면서 다소 식은 것도 수익성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쿠팡이츠, 요기요 등과의 경쟁을 위한 할인 쿠폰 발행을 줄였고, 천정부지로 뛰던 라이더 몸값도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다만 우아한형제들의 호실적이 올해도 계속될지는 미지수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소비자들의 배달앱 이용이 줄어들 조짐을 보여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월 배달의민족 월간활

    2023.03.31 17:36
  • 고물가에…반값 가전 선보인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3일간 ‘창립 23주년 페스티벌’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390여 개 매장에서 23개 상품을 정상가보다 50% 싼 특가에 판다. 23개 상품은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품목으로 선정했다.온라인 쇼핑몰에서도 4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23개 상품을 선정해 최대 23% 할인해준다. ‘에어컨 미리구매 기획전’도 한다. 시스템 에어컨 행사 모델을 최대 55만원 깎아준다. 삼성전자, LG전자의 에어컨 신모델 및 인기모델 구매 시 최대 7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물가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체브랜드(PB) 상품도 특가로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의 PB인 ‘하이메이드’의 냉장고(470L)는 72만9000원이다.다른 브랜드의 최저가보다 약 20% 저렴한 수준이다. 김은정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가전뿐 아니라 생활에 유용한 홈케어서비스 등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관 기자

    2023.03.31 17:19
  • "유명 셰프 음식 집에서 즐겨요"…삼원가든 2세도 꽂혔다 [박종관의 유통관통]

    지식재산권(IP)은 그간 게임업계에서 흔히 쓰이던 개념이다. 하나의 게임이 성공하면 그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활용해 다른 형식의 게임을 만들거나, 이를 빌려주고 로열티를 받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런 IP 사업이 식품·외식업계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유명 셰프와 맛집의 레시피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출시가 줄잇고 있다. 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집에서라도 저렴한 가격에 유명 식당의 음식을 경험해보고 싶은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다.미슐랭 2스타 메뉴도 HMR로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는 지난해 말 기준 150여개가 넘는 '셰프 IP'를 확보했다. 셰프 IP란 유명 셰프 또는 식당의 레시피를 받아 이를 HMR로 만들어 독점적으로 판매할 권리를 말한다.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권숙수와 프랑스 레스토랑 레스쁘아 뒤 이브의 임기학 셰프는 물론 50년 전통의 제주산방식당 등 전국 각지의 노포들도 캐비아와 손을 잡았다.캐비아는 47년 전통의 강남 대표 갈빗집 삼원가든의 2세인 박영식 대표가 2020년 창업한 회사다. 미국에서 호텔경영학을 공부하고 한국에 들어온 박 대표는 아버지와 함께 삼원가든을 경영하면서 셰프 IP 사업에 눈을 떴다.  그는 셰프 IP 사업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200조원에 달하는 외식업 전체 시장이 모두 잠재적인 협력사가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박 대표는 우선 블루리본서베이에 선정된 식당 중 1000곳과 IP 계약을 맺는 것을 1차 목표로 잡았다. 단순한 HMR 출시를 넘어 셰프의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가격대를 낮춰 대중성을 높인 세컨드 브랜드 식당을 만들고, 연예인 소속사처럼 셰프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사업 모

    2023.03.31 10:49
  • 현대百그룹, 어린이 교통안전 후원…초록우산재단에 1억5000만원 전달

    현대백화점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날 서울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호진 현대백화점 사장(왼쪽)과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오른쪽)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세이프 스쿨’ 캠페인에 사용된다. 장 사장은 “이번 후원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관 기자

    2023.03.30 18:07
  • 현대백화점그룹, 어린이 교통안전 후원금 1억5000만원 전달

    현대백화점그룹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안전한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날 서울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장호진 현대백화점 사장과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세이프 스쿨’ 캠페인에 사용된다. 세이프 스쿨 캠페인은 초등학교 인근 교통사고 우려 지역에 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카메라·모니터·스피커 등을 설치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영상과 음성으로 위험을 알려주는 교통안전 솔루션 사업이다. 장 사장은 “이번 후원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023.03.30 11:31
  • 비즈니스인사이트, 홍희영 전략기획실장 신임 대표로 선임

    제조·유통·IT 컨설팅 기업 비즈니스인사이트는 홍희영 전략기획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홍 신임 대표는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SDS, 액센츄어, 인터우븐 등 글로벌 기업에서 컨설팅과 세일즈 담당 임원을 지냈다. 지난해 BIC그룹에 입사해 F&B 플랫폼 기업인 블루스트리트에서 플랫폼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업계에선 ‘정보기술(IT)을 아는 사업전략가’로 통한다.2009년 설립한 비즈니스인사이트는 제조·유통 분야의 업무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돕는 컨설팅 기업이다. 홍 신임 대표를 선임해 제조 혁신과 디지털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023.03.30 09:12
  • 꽉 닫힌 지갑에…유통가 연일 "파격할인"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경쟁적으로 초특가 할인에 나선다. 1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둔 게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파격 할인을 앞세워 지갑 열기를 망설이는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신세계그룹은 다음달 1일 통합 프로모션 ‘2023 랜더스데이’를 시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가 프로야구 개막식에 맞춰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다. 올해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올해 랜더스데이의 매출 목표는 5000억원으로 잡았다. 2년 전 매출(1700억원) 대비 세 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그만큼 행사 품목과 물량도 확대했다.가장 적극적으로 행사를 준비한 곳은 이마트다. 이마트는 다음달 1~2일 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100여 개 상품을 반값에 준비했다.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은 발베니, 맥캘란, 글렌피딕 등 ‘품절 위스키’라는 별명이 붙은 인기 상품의 물량을 대거 확보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모바일 앱 접속 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이마트가 적극적인 할인 공세에 나선 이유는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한 탓에 소비를 줄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올해 실적은 좋지 않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2월 매출 2조6140억원(별도 기준)을 올렸다. 전년(2조6965억원) 대비 3.1% 감소했다.이마트는 파격 할인 마케팅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도 초점을 맞춘다. 영업이익률 하락을 감수하며 싸게 파는 방식이 아니라 대량 매입과 사전 기획을 통해 매입가를 낮춰 할인 판매

    2023.03.29 17:22
  • 대구 2030 핫플로 뜬 더현대…정지선의 '아트 경영' 통했다

    ‘백화점 같지 않은 백화점을 만들겠다’는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프로젝트’가 서울 여의도에 이어 대구에서도 먹혀들고 있다. 문화·예술 콘텐츠를 무기로 내세운 더현대대구는 백화점에 등을 돌렸던 대구지역 2030 소비자를 다시 불러 모으고 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아트 경영’이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백화점업계의 고정관념을 허물어뜨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장 빼고 미술작품 채워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문을 연 더현대대구는 이달 25일로 개점 100일을 맞았다. 더현대대구는 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서울을 성공시킨 뒤 처음으로 더현대라는 이름을 붙여 리뉴얼한 점포다.더현대대구의 전신인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2011년 계산동에 문을 열었다. 출점 초기 지역 백화점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 잡았지만, 2016년 신세계백화점이 동대구역에 대규모 점포를 내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에르메스와 샤넬이 차례로 매장을 빼 매출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현대백화점은 내리막길을 걷는 대구점을 되살리기 위해 ‘더현대 지방 상륙 작전’의 첫 공략지를 대구로 점찍었다.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형식으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리뉴얼을 준비했다. 키워드는 문화와 예술이었다.백화점 1층 정중앙엔 매장을 빼고 프랑스 예술가 시릴 란셀린의 미술 작품을 설치했다. 연간 수십억원의 매출을 포기하는 파격적인 시도였다.9층은 스페인의 세계적 아티스트 하이메 아욘과 협업해 미술관처럼 꾸몄다. 층 전체를 문화예술공간으로 꾸민 건 국내 백화

    2023.03.29 17:19
  • 한진, 해외직구 플랫폼 선보여…'초국경 택배 시장' 선점 포석

    한진이 C2C(소비자 간 거래) 해외직구 플랫폼을 택배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해외직구족이 늘어나면서 커지고 있는 초국경 택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한진은 글로벌 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을 28일 선보였다. 훗타운은 해외직구를 원하는 소비자와 개인 판매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한국에 있는 소비자가 특정 상품 구매를 요청하는 글을 올리면 이를 본 해외 개인 판매자가 매장에서 상품을 찾아 가격·배송비 등을 정해 판매하는 식이다.한진은 훗타운에서 거래되는 모든 상품의 배송을 맡는다. 훗타운이 해외직구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 국경을 넘나드는 택배를 뜻하는 초국경 택배 일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관 기자

    2023.03.28 17:22
  • 쿠팡, 로켓배송 문턱 낮춘다…모든 셀러에 제공

    쿠팡이 모든 입점 셀러에게 ‘로켓배송’과 같은 효과를 내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커머스 사업에 도전하는 중소상공인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다. 이들을 ‘타깃’ 삼은 택배업계와의 한판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쿠팡은 물류 전문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함께 풀필먼트 서비스 ‘로켓그로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로켓그로스는 셀러가 쿠팡의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만 하면 이후의 보관→포장→배송→반품 등을 모두 쿠팡이 도맡아 해주는 서비스다.로켓그로스를 이용하면 일반 셀러들이 판매하는 상품도 로켓배송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셀러들은 택배를 이용할 때처럼 건당 물류·배송 비용만 지급하면 된다. 기존 로켓배송은 쿠팡이 직매입한 상품에만 적용됐다.업계에선 쿠팡이 로켓배송의 문을 일반 셀러들에게 열면서 사실상 택배 사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에 입점한 셀러들은 주문 후 배송까지 2~4일가량 걸리는 일반 택배 대신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눈을 돌릴 공산이 크다는 게 e커머스업계의 분석이다.쿠팡은 수조원을 투자해 구축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에 입점하면 누구나 로켓배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만큼 다른 e커머스업체와의 셀러 유치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란 게 관련 업계의 시각이다.쿠팡의 거침 없는 영역 확장에 택배업계와 e커머스업계는 모두 긴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쿠팡의 로켓배송과 비슷한 내일 도착보장 서비스 ‘내일 꼭 오네’를 다음달 시작한다. 쿠팡과 달리 풀필먼트센터에 입

    2023.03.27 17:30
  • 한양사이버대학교, 삼성과 손잡고 사이버大 첫 반도체계약학과 개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사이버대학교 부문에서 11년 연속 브랜드 가치 1위에 선정됐다.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이 다니고 있는 학교다. 현재 학부과정 42개 학과(부)에 1만8279명, 석사과정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적생 1162명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이처럼 많은 학생이 한양사이버대를 선택한 것은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 있는 강의 제공과 관리를 위해 우수 교원 채용에 아낌없는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다른 사이버대학 대비 전임 교원 수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4.3%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높다.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과 손잡고 국내 사이버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했다. 올해 신입생을 모집해 첫 학기를 운영 중이다.이 학과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소속 고졸 사원의 직무교육을 목적으로 개설된 학과다. 학생들은 일과 학업을 함께하며 4년 뒤 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주로 고졸 사원들인 반도체 제조·설비 담당 직원들은 전국 각 사업장에 흩어져있다. 교대근무로 인해 같은 시간에 한 곳에서 교육받기 어려웠다.이번 계약학과 개설과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업무 이후 원하는 시간에 공학 기초는 물론 반도체와 관련된 소자·공정·설계 등의 최신 기술, 융합 지식을 배우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는 사이버대가 보여줄 수 있는 대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한양사이버대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201

    2023.03.27 16:46
  • 여명808, 올 전국 대학생 오리엔테이션에 대대적 시음행사

    발명특허기업 그래미의 ‘여명808’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숙취해소음료 부문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여명808은 간 기능 보호와 숙취 해소에 효험이 있는 오리나무, 마가목, 갈근, 대추 등 식물성 원료를 가장 효과적으로 배합한 발명특허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음주문화 속에서도 숙취해소음료 선두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여명808이 이처럼 오랫동안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효능이다. 여명808을 발명한 남종현 그래미 회장은 천연재료를 이용해 매년 새로운 방식으로 여명808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남 회장은 1996년 발명 당시부터 지금까지 매일 여명808을 마시며 연구하고 있다. 생산할 때마다 계속 직접 제품을 검사하며 완제품을 만들고 있다. 그래미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질병은 의사도 고치지 못한다’는 신념으로 천연식물성원료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결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1998년 출시된 여명808은 숙취해소음료 전통의 강자로 25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당시 소비자였던 아버지가 대학생이 된 아들에게 권하는 숙취해소음료다. 출시 당시 그래미는 ‘마케팅의 힘은 제품력’이라는 확신으로 광고보다는 거리 시음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하는 체험마케팅을 주력으로 실시했다.여명808은 매년 해변행사, 대학오리엔테이션 행사 등 다양한 종류의 체험 마케팅을 대학생, 직장인 등 20대를 대상으로 지금까지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의 대학생 오리엔테이션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시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그래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침

    2023.03.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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