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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주제에 집중한 한경의 전문 콘텐츠 서비스

      사설

      • 솔리다임 상장 철회…투자자금 마련은 어떻게 할 건가

        주주 보호라는 명분이 기업의 자금 조달 선택권과 성장 기회를 제약해서는 안 된다. SK하이닉스가 어제 내린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철회 결정이 우리 자본시장에 남긴 숙제다. 물론 외부 자본 유치 효과를 주주들에게 설득하지 못한 아쉬움도 크다. 그렇다고 금융당국의 획일적인 중복상장 규제까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SK하이닉스가 밝힌 애초 구상은 분명했다. ...

        2026.10.23 17:32

      • 오세훈 '2심 무죄'…산적한 서울시 숙제 해결에 힘쏟길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1심을 뒤집고 오 시장과 후원자인 김한정 씨,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시장 당선 49일 만인 지난 7월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오 시장은 이번 무죄 판결로 한숨을 돌리고 시정에 전념할 수 있게 됐...

        2026.10.23 17:31

      • '바가지 가격' 수두룩한 나라장터…공공조달 재점검해야

        조달청이 운영하는 국가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시중가보다 비싼 물품이 수두룩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나라장터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필요 물품을 구입하고 공사 입찰을 진행하는 창구라는 점에서 세금 낭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국정감사를 계기로 개혁신당과 이준석 의원이 ‘나랏돈 50조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금까지 ...

        2026.10.23 17:31

      • 주한 미국대사도 "한미 관계 난기류"…국익외교 하고 있나

        최근 한·미 관계를 두고 마찰음이 잇달아 불거지고 있다.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는 어제 양국 관계를 ‘난기류’(터뷸런스)에 비유했다. 같은 날 ‘자주파’ 외교의 대표 인사로 꼽히는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한·미 동맹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

        2026.10.22 17:40

      • 국토장관 "전·월세 상승은 물량 탓"…상황중계 말고 해결책을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그제 소셜미디어에 쓴 글에서 전·월세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 ‘착공 부진에 따른 입주 물량 감소’를 지목했다. ‘전세의 월세화’는 1인 가구 증가와 전세 사기 여파 등에 따른 구조적 변화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내년 말까지 수도권에서 공적주택 약 10만 가구가 입주하고, ...

        2026.10.22 17:39

      • 中 공세에 전기차 세액공제 검토…진작 나왔어야 할 산업정책

        여야 의원 19명이 국내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업에 법인세·소득세를 깎아주는 생산세액공제 제도 도입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을 공동 발의했다. 정쟁으로 내달리던 여야가 미래 첨단 제조 산업의 반전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것만으로도 반갑다. 생산세액공제를 담은 법안은 10여 건이 나와 있지만 여야 의원의 공동 발의는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은 소...

        2026.10.22 17:39

      • SK 솔리다임 상장 막는 게 기존 주주에게 이로운가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분리 상장을 추진하기 전에 먼저 답해야 할 질문이 있다. 상장이 기존 주주에게도 최선의 선택이냐는 것이다.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인텔에서 인수한 낸드플래시사업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공장 증설이 미국의 수출 규제로 제약받는 상황에서 ...

        2026.10.21 17:56

      • 비정규직 867만명…노조 기득권 내려놔야 양극화 해소

        국가데이터처가 어제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는 우리 노동시장의 암울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가 867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도 38.5%로 역대 최고였다. 정규직(405만원)과 비정규직(211만원) 월급 격차는 194만원으로 가장...

        2026.10.21 17:56

      • 2년째 경찰청장 없는 경찰의날…책임자 공백 이대론 곤란

        어제 81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가 경찰청장 없이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을 올해는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이 맞이했다. 조지호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의결된 시점(2024년 12월)을 기준으로 경찰청장 임명이 22개월째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2년 새 직무대행 체제만 세 번째인 기형적 경찰 지휘 ...

        2026.10.21 17:55

      • 노동특례 담은 '메가특구법' 처리가 집권당 책무다

        더불어민주당이 메가특구법에 쟁점인 ‘화이트칼라 이그잼션’(고소득·고학력 근로자의 주 52시간제 예외 허용) 조항을 포함한 안과 포함하지 않는 안을 동시에 발의해 병합심사에 나서기로 했다. 800조원 규모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패를 가를 핵심 사안에 집권 여당이 명확한 방침을 정하지 않은 채 &ls...

        2026.10.20 17:43

      • 이 대통령 "중수청, 성역 없이 수사"…국무회의 호출부터 자제해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어제 열린 국무회의에 중대범죄수사청, 경찰청, 공소청 수장이 나란히 참석했다. 수사기관장은 원칙적으로 국무회의 배석 대상이 아닌 데다 독립성·중립성을 중시해 불참하는 게 오랜 관행이었다. 하지만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외청장도 전원 참석하라고 작년 말부터 대통령이 수차례 지시하면서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김지용 초대 중수청...

        2026.10.20 17:42

      • 금융위기 때 넘어선 '경매 쓰나미'…고금리·양극화에 짓눌린 민생

        올해 전국 부동산 경매 건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의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9월 말까지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는 26만3018건으로 작년 한 해(28만767건)의 94%에 육박한다. 연말에는 35만 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 작성 이후 최다 기록인 2009년의 29만7038만 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경매 물건...

        2026.10.20 17:42

      • 청년 초단기 일자리 급증…시대착오적 주휴수당 개편해야

        청년 취업자 6명 중 1명은 1주일에 17시간 이하로 일하는 ‘초단기 취업자’라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15~29세 초단기 취업자는 2016년 8월 31만5000명에서 올해 8월 55만 명으로 10년 새 23만5000명 늘었다. 전체 청년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9%에서 16.0%로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청...

        2026.10.19 17:33

      • 경제부총리 "잠재성장률 반등"…개혁 성과로 여겨선 곤란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자임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낙관적 경제 전망을 내놨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한 이 부총리는 “큰 변수가 없다면 올해 3%대 중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범위로 3.4~3.6%를 ...

        2026.10.19 17:33

      • '기술유출 패가망신법' 칼 뺀 정부…솜방망이 처벌 없어야

        정부가 어제 열린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기술 유출 범죄수익의 몰수·추징 범위를 넓히고, 피해 기업의 기술 개발 비용을 손해배상액의 하한선으로 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고, 대법원 양형 기준 상향도 공론화할 방침이다. 기술 유출은 국가 경제와 안보를 위협하는 치명적 범죄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옳은 방향이라고 할 수...

        2026.10.19 17:32

      • 유럽 청년의 분노, 남의 일 아니다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라는 프랑스 고교생들의 항의에서 촉발된 시위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 중이다. 프랑스에서는 근로자와 시민이 시위에 가세하면서 주요 도시마다 연일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 고물가와 중동 전쟁발(發) 연료비 급등, 긴축 재정으로 쌓인 불만에 학생 시위가 불을 붙인 셈이다. 수개월간 프랑스를 마비시키며 1조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남...

        2026.10.18 17:28

      • CXMT 매출 7배 폭증…K반도체에 켜진 中 경고등

        중국 최대이자 세계 4위 D램 제조사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일곱 배 급증한 것으로 추정됐다. CXMT가 지난주 실적 예고에서 밝힌 것으로, 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인 1197억위안(약 23조9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1~3분기 누적 매출 추정치도 최대 2700억위안(약 54조원)에 달한다. D...

        2026.10.18 17:28

      • '무늬만 국가직' 소방공무원…허술한 제도 서둘러 보완해야

        그동안 ‘국가직 공무원’과 지방자치제라는 틀에 가려져 있던 소방 재정의 허술한 실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 부천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친 참사가 허울뿐인 국가직 공무원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지사가 “소방이 가장 크고 골...

        2026.10.18 17:28

      • 중동 전쟁중인데 휘발유 소비 늘어…최고가격제 괜찮나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재차 뜀박질하는 가운데 지난달 국내 휘발유 소비량이 3%(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고 한다. 등유 소비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오랜 석유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에너지 시장 왜곡이 이어져 급기야 소비가 늘어나는 역설적 상황을 맞았다.정부는 정유사 공급가에 상한을 둬 주유소 판매가를 묶는 최고가격제를 중동 전쟁 발발 직후인 3월부터 시...

        2026.10.16 18:00

      • 청년 취업자 47개월째 감소…일회성 처방으론 반전 어렵다

        청년 취업자가 47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청년층 고용 문제가 심각하다. 국가데이터처가 어제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취업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만7000명 줄었다. 고용률은 44.0%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 역시 5.4%를 기록해 0.6%포인트 높아졌다.정부가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에 맞춰 청...

        2026.10.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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