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사회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askforce on Inequality and Social-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ISFD)는 기업이 사람과 관련된 영향, 의존성, 기회와 위험을 재무 관점에서 공시하도록 돕는 국제 협의체입니다. 여기서 ‘사람’은 임직원뿐 아니라 공급망 노동자, 소비자, 지역사회 등을 포함합니다.
주목받는 배경
기후와 자연에 관한 영향 및 의존성 등을 재무적 관점에서 공시하는 기준은 이미 마련돼 있습니다. 그러나 인적·사회적 자본이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공시하는 기준은 파편화돼 있어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협의체는 기업과 관련된 사람의 인권과 노동권, 복지, 불평등 등이 기업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해 공시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더 회복력 있는 사회·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동향
협의체는 2024년 9월 설립됐으며, 2026년 5월 TISFD 지침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지침은 지배구조, 전략, 영향 및 위험 관리, 지표와 목표라는 기후·자연 공시 구조를 동일하게 채택하고 있습니다. 2027년 최종 권고안 발표를 목표로 하며,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등 기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과의 정합성과 비교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