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림동 일원 재개발 조감도/ 출처=정비사업 정보몽땅)
사진=중림동 일원 재개발 조감도/ 출처=정비사업 정보몽땅)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중구 중림동 일대 재개발정비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최종 입찰을 완료했다.

중림동 398 조합은 경쟁 입찰 과정에서 두 차례 유찰을 거친 후,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입찰보증금 선납과 함께 정식 입찰을 마쳤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지명으로 ‘브리티지 서울(BRITAGE SEOUL)’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금융 조건으로 입찰보증금을 CD+0% 금리로 직접 대여하는 안을 제시했다.

자금 조달 계획도 구체화했다. 추가이주비 772억 원을 책임 조달하고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 시 100% 납부하는 조건을 달았다. 또한 미분양 발생 시 현금 대신 부동산이나 유가증권 등으로 납부할 수 있는 100% 대물변제를 사업조건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 에어컨 옵션 수익, 철거 공사 과정의 부산물 처리 수익을 모두 조합에 귀속하고 조합원 분양가 할인 및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을 포함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수의계약 입찰 지침을 준수해 사업 조건을 제출했다”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서울 중심부를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