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넥스트 리모델링' 첫 사례, 반포푸르지오가 선택했다
리모델링 추진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시공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 골라
넥스트 리모델링으로 기존 골격 유지하며 새단장
시공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 골라
넥스트 리모델링으로 기존 골격 유지하며 새단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조합이 지난 27일 대의원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2000년 준공한 지하 2층~지상 12층, 3개 동, 237가구 규모 아파트다.
단지는 2021년부터 리모델링을 본격 추진하고, 2022년 조합을 설립했다. 여러 건설사와 얘기가 오갔으나 잘 진행 되지 않았다. 작년 8월 삼성물산이 차세대 도심 재생 솔루션인 넥스트 리모델링을 제안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유지하면서 내·외부 마감, 설비, 스마트 시스템 등을 바꿔 새 아파트 수준으로 주거 성능을 높이는 방식이다. 재건축·재개발 또는 중축형 리모델링과 비교해 인허가와 공사 기간이 짧다. 사업 완료 후 준공 일자가 새롭게 바뀐다. 래미안 브랜드를 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평면 설계, 하이엔드급 인테리어, 첨단 보안 시스템, 미래 기술을 활용한 주차 환경 개선 방안도 마련해 조합에 제안할 계획이다.
단지는 신반포역(9호선) 앞에 있다. 양옆으로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페타스’, 맞은 편에는 ‘래미안 퍼스티지’가 있다. 단지 뒤로는 사립학교인 계성초와 영국계 외국인학교인 덜위치 칼리지가 있다. 신반포중과 세화여중, 세화여고, 세화고 등 학교가 많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