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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 기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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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하는 기자. 전투형 담다디.

  • 한국그린데이터·그리드위즈, 플랫폼 공동구축 업무협약

    에너지 스타트업 한국그린데이터와 그리드위즈는 최근 지속 가능한 플랫폼 확대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그리드위즈는 에너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1000여 개의 산업 고객들에게 전력수요관리(DR),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기차충전 솔루션 등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한국그린데이터는 에너지 데이터 기반 처방적 분석과 탄소 목표관리 등을 통해 탄소를 줄이는 것을 돕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RE100 실행 등을 추진하고 있는 수요자들을 위해 한국그린데이터의 GreenOS 기반 에너지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에너지 데이터 분석 및 진단에 대한 서비스 제공 플랫폼 확대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그리드위즈의 태양광(PV), EV충전기 구축 모니터링 플랫폼, 전력중개사업 플랫폼 제공 및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류준우 그리드위즈 대표는 "분산에너지 공급망 확충과 에너지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 창출을 위해 한국그린데이터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2024.02.08 20:35
  • 서울 필동의 '키다리 아저씨' 간편식 120세트 기부 [메트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필동에 위치한 비앤피주성과 주성씨앤에어(대표 박진수)가 필동 취약계층의 설 명절맞이를 위해 간편식 120세트를 기부했다. 든든한 키다리아저씨 덕분에 필동에 훈훈한 분위기가 감돈다.비앤피주성과 주성씨앤에어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년 명절마다 인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10kg) 120포를 보내왔다. 따뜻한 겨울나기 시즌에는 매년 꾸준히 성금 1,000만 원씩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는 고시원 거주 등 1인 가구가 많은 필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특별히 간편식 120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박진수 대표는 “민족 대명절에 주변 이웃에 따뜻한 끼니 한 번이라도 챙겨드리고 싶어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필동 주민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필동 주민분들이 키다리아저씨 덕분에 마음이 든든해질 것”이라며 “명절마다 베풀어 주시는 온정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2024.02.08 11:31
  • 서울 상징 '해치·소울 프렌즈' 굿즈 판매

    서울시는 이달 1일 새롭게 선보인 서울 상징 캐릭터 ‘해치’와 해치의 친구인 ‘소울 프렌즈’의 굿즈를 7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스토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판매한다.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개발해 출시하는 해치와 소울 프렌즈 굿즈(사진)는 노트·L자 파일·포스트잇 메모지·마스킹테이프 등 문구류와 머그컵, 키링 등 총 6종이다. 목베개, 수면 안대, 봉제인형 키링, 인형 등도 개발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DDP에 높이 8m의 대형 해치 아트벌룬을 띄워 시민들에게 새 해치 캐릭터를 알리고 있다. 또 홍대와 건대, 강남, 명동 일대 지하철 역사와 가로 판매대 등에 해치와 소울 프렌즈의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홍보물 하단에는 해치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echi.soul.friends)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어 해치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상은 기자

    2024.02.06 18:31
  • 강남구, 설 명절 반려견 돌봄쉼터 운영 "안심하고 맡기세요" [메트로]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설 명절 기간 반려견을 맡길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한다.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신청을 접수한다. 강남구는 서울에서 등록 반려동물이 가장 많은 자치구다. 1월 기준 약 4만여 마리가 등록돼 있다. 구는 구민들의 요청이 많았던 반려견 돌봄 쉼터를 오는 설 명절부터 운영하기로 했다며 고향 방문과 여행 등으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없는 구민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를 위해 관내 6개의 돌봄 위탁업체와 협약을 맺고 이번 설 연휴 기간 최대 4일까지 무료로 돌봄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동물 등록을 한 5개월령 이상의 10kg 이하 반려견 100마리를 대상으로 하며, 1가구당 1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 내 구청 홈페이지의 구글 폼을 통해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2월 6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강남구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동물(개, 고양이 모두 포함) 등록 내장형 마이크로칩 비용과 시술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1개월 내 발급된 주민등록 등본을 지참해 강남구 내 지정된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여기에 동물사랑배움터에서 관련 교육을 수강 후 수료증을 제출하면 등록 시 발생하는 법정 수수료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반려견 순회 놀이터는 올해 연 6회 운영된다. 구청 주차장, 개포서근린공원 등 넓은 장소를 활용한 순회 놀이터를 통해 도심 속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하고,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다

    2024.01.29 09:11
  • 서울장난감도서관 직접 안 가도…"동네에서 대여·반납하세요"

    새로 나온 최신 장난감부터 아기침대, 분유 제조기, 카시트 같은 육아용품까지, ‘서울장난감도서관’이 보유한 모든 용품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집이나 회사에서 가까운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 있는 서울장난감도서관의 모든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25개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는 ‘시·구 통합연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장난감도서관은 2001년 12월 전국 최초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사 내에 문을 열었고 지난해 11월 스페이스 살림 1층으로 옮겼다. 장난감은 물론 바운서 등 사용 기간은 짧으나 가격은 부담되는 육아용품 등 1533종, 5236개에 달하는 용품을 보유하고 있다. 자녀가 만 72개월 이하 영유아(장애아동 만12세)인 서울시민·서울 근무 직장인 누구나 연회비 1만 원만 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그동안 서울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직접 방문해 대여해야 해서 먼 거리에 사는 경우 불편함이 있었다. 택배 대여도 할 수 있지만 왕복으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1만4000원의 배송를 내야 하고, 부피가 크거나 파손 위험이 있는 용품은 대여가 불가능했다.앞으로는 서울장난감도서관의 용품을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대여하고자 하는 경우 서울장난감도서관 누리집에서 대여 가능 품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된 용품을 자치구 장난감도서관으로 지정된 요일에 일괄 배송하며 신청자는 배송일 포함 3일 이내에 용품을 수령하면 된다.서울시는 작년에 분유 제조기, 바운서 등 육아용품 10여 종에 한정해

    2024.01.28 14:53
  • [토요칼럼] 파생상품은 잘못이 없다

    “내가 은행에 갔지, 카지노에 간 겁니까.”원금 비보장형 파생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어느 투자자가 관련 뉴스에 남긴 댓글이다. ELS 투자자 커뮤니티에는 “겨우 1~2% 금리 더 받으려고 원금을 다 날려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글이 넘친다. 2019년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로 대규모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상황과 판박이다.돈을 잃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심지어 나라가 5000만원까지 보장해 주는 은행 예금과 원금 100% 손실이 가능한 파생상품에는 큰 차이가 있다. 아무리 대충 서명한 고객이라도 ELS와 예금을 혼동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손실에 대한 설명도 곳곳에 박혀 있다. 투자자는 이런 설명서를 보고도 막연히 ‘괜찮을 것 같다’는 자신의 판단이나 창구 직원의 권유에 의존해 위험을 받아들였다.이번에 문제가 된 ELS와 앞서 문제가 된 DLF의 그래프는 비슷하다. 투자자가 약간의 수익을 보장받는 대신 일정 조건하에서 원금 100% 손실 가능성을 감내하는 것으로 전형적인 풋옵션 매도에 베팅하는 고위험 상품이다.특히 ELS 기초지수에 현재 손실의 원인을 제공한 홍콩H지수가 많이 포함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 상품은 대개 지수 2~3개를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보통 S&P500(미국), 유로스톡스50(유럽), 코스피200(한국), 닛케이225(일본), 홍콩H지수(중국) 중 선진국 지수 1~2개와 홍콩H지수를 엮는 식이다.증권사 직원들은 “이 상품 수익률(금리)의 약 70%가 H지수에서 나왔다”고 한다. 변동성이 커야 거래 과정에서 수익이 발생하는데 다른 지수는 H지수만큼 변동성이 크지 않아 먹을 게 없었기 때문이다.ELS 상품의 원금 손

    2024.01.26 17:50
  • "앗, 버스에 두고 내렸네"…분실물건 1위는 휴대폰

    서울 시내버스에서 지난해 시민이 두고 내린 각종 물품(유실물)이 4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조장우)에 따르면 지난해 유실물 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5.3% 늘어난 4만2458건이었다. 유실물 건수는 2021년 3만9건, 2022년 4만296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서 버스 이용객이 늘어나자 유실물도 자연스레 같이 증가했다고 조합은 설명했다.시민이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휴대폰(9372건)이었다. 2위는 지갑(7302건), 3위는 가방(4451건)이었다. 무선이어폰 등 전자제품(3787건)과 모자(3431건)도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에 속했다.지난해 주인을 다시 찾은 유실물은 2만9811개(70.2%)였다. 특히 휴대폰은 대부분 주인을 찾았다. 유실 휴대폰의 94%가 소유자에게 인계됐다. 주인을 찾지 못해 경찰서에 넘어가거나 아직 버스회사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비율(6%)은 높지 않았다. 이어 소유자 인계율이 높은 품목은 가방(88%) 지갑(76%) 전자제품(58%) 모자(46%) 순이었다.유실물 중 상당수가 주인을 찾을 수 있었던 데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유실물 센터’와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의 역할이 컸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버스에 물건을 놓고 내리면 당황하지 말고 해당 버스회사에 전화해 문의하거나 조합 홈페이지 유실물센터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의 통합분실물센터에 신고하면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조합 측은 “본인이 탄 버스 번호와 승하차 정류장, 승하차 시간대를 알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상은 기자

    2024.01.25 18:20
  • 서울 시내버스서 잃어버린 물건 1위는 OOO

    서울 시내버스에서 지난해 시민들이 두고 내린 각종 물품(유실물)이 4만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조장우)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유실물 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5.3% 늘어난 4만2458건에 달했다. 유실물 건수는 2021년 3만9건, 2022년 4만296건 등으로 증가세다.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서 버스 이용객이 늘어나자 유실물도 자연스레 같이 늘어났다고 조합은 설명했다.시민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휴대폰(9372건)이었다. 2위는 지갑(7302건), 3위는 가방(4451건)이었다. 무선이어폰 등 전자제품(3787건)과 모자(3431건)도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에 속했다.  지난해 주인을 다시 찾은 유실물은 2만9811개(70.2%)였다. 특히 휴대폰은 대부분 주인을 찾아갔다. 유실 휴대폰 중 94%가 고객에게 인계됐다. 주인을 찾지 못해 경찰서에 넘어가거나 아직 버스회사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비율(6%)은 높지 않았다. 이어 고객 인계율이 높은 품목은 가방(88%) 지갑(76%) 전자제품(58%) 모자(46%) 순이었다. 유실물 중 상당수가 주인을 찾을 수 있었던 데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유실물 센터’와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의 역할이 컸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버스에 물건을 놓고 내리면 당황하지 말고 해당 버스회사로 전화해 문의하거나 조합 홈페이지 유실물센터,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의 통합분실물센터에 신고하면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조합 측은 “본인이 탔던 버스 번호와 승하차 정류장, 승하차 시간대를 일고 있으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

    2024.01.25 13:30
  • "1억명 함께한 서울 신년축제, 성공 비결은 인플루언서"

    “3, 2, 1, 해피 뉴이어!!!” 1월 1일 0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신나는 댄스뮤직이 흘러나왔다.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 각국의 K팝 팬을 포함해 4000여 명이 한목소리로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새해의 시작을 즐겼다. 같은 시각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는 인도와 태국 등의 인플루언서 6명이 한복을 입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타종에 참여했다.K팝 랜덤플레이댄스, K뷰티 부스트, 스트리트 패션 전시회 등 서울콘 관련 행사에는 총 10만여 명이 참여했다. 보신각 타종과 DDP 카운트다운은 전 세계 1억 명 이상에게 송출됐다. “서울의 카운트다운을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겠다”는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의 꿈이 실현된 순간이었다.SBA는 스타트업 투자와 청년 취업사관학교 운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내 서울통합관 운영 등 서울시 경제정책을 다양하게 실행하고 있는 시 산하 조직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보통의 시청 공무원들과는 결이 매우 다르다.오 시장이 인정하는 ‘아이디어맨’인 그는 장기신용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외환위기 후 보스턴창업투자를 설립한 1세대 벤처투자자(VC)다. 셀트리온에 초기 투자했고 이후 ‘괴물’ ‘해운대’ 등 다양한 영화 투자에 참여했다.2021년 그가 대표로 취임한 후 SBA의 성격은 크게 바뀌었다. “서울의 문화를 알리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면 그게 서울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라는 게 김 대표의 지론이다.김 대표는 “서울콘은 세계 최초로 ‘사람’ 중심으로 기획된 박람회”라며 “가전, 자동차, 전자기기 등 물건이나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한 제조업 시대의 박람회와

    2024.01.23 18:28
  • 서울 무제한교통카드 첫날 6시간 동안 2만6000장 판매

    서울시가 오는 27일부터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판매를 23일 시작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6시간 동안 팔린 카드는 모두 2만6000장에 달했다.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살 수 있는 모바일 카드는 1만3590장, 실물카드는 1만2646장(서울교통공사 판매분 기준)이 팔렸다. 편의점 판매량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유동 인구가 많은 을지로입구역·여의도역·사당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는 서울시의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구매자 50명(선착순)에게 핫팩 등 경품을 증정한다.이상은 기자

    2024.01.23 17:40
  • 기후동행카드 판매 시작…오전에만 2.6만장 팔려

    서울시가 오는 27일부터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판매를 23일 시작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6시간 동안 팔린 카드는 모두 2만6000장에 달했다. 이 시간 동안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살 수 있는 모바일 카드는 1만3590장, 실물카드는 1만2646장(서울교통공사 판매분 기준)이 팔렸다. 시는 편의점에서 팔린 카드는 다음 날 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편의점에서는 준비한 물량이 금세 동나 추가로 배송을 신청했다고 시는 설명했다.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5개 역사(을지로입구역, 여의도역, 사당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는 판매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구매자 중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하면 선착순 50명에게 추운 겨울 온기를 전해줄 핫팩 등 경품을 증정한다.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2024.01.23 16:41
  • "유튜버 1000명 지원 경험 덕분에 '서울콘' 할 수 있었죠"

    “3, 2, 1, 해피 뉴이어!!!” 올해 1월1일 0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신나는 댄스뮤직이 흘러나왔다.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 각국의 K팝 팬을 포함해 약 4000여명이 한 목소리로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모두 신나게 춤을 추며 새해의 시작을 즐겼다. 같은 시각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는 인도와 태국 등 인플루언서 6명이 한복을 입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타종에 참여했다. K팝 랜덤플레이댄스, K뷰티 부스트, 스트릿 패션 전시회 등 서울콘 관련 행사에는 약 10만명이 참여해 서울을 즐겼다. 자정의 보신각 타종과 DDP 카운트 다운은 전 세계 1억명 이상에게 송출됐다. “서울의 카운트다운을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겠다”는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의 꿈이 실현된 순간이었다.  SBA는 스타트업 투자와 청년 취업사관학교 운영, 소비자가전전시회(CES) 내 서울통합관 운영 등 서울시 경제정책을 다양하게 실행하고 있는 시 산하조직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시청 공무원들과는 결이 많이 다르다. 오 시장이 인정하는 ‘아이디어맨’인 그는 장기신용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외환위기 후 보스턴창업투자를 설립한 1세대 벤처투자자(VC)다. 

    2024.01.23 16:27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시대 선도하는 국가 디지털 싱크탱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원장 황종성)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1987년 설립돼 30여 년간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우리나라에 맞는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해왔다.NIA의 역할은 일반 국민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개통을 통해 한국이 정보기술(IT) 강국으로 거듭나고 ‘정부24’와 같은 전자정부 사업은 행정 편의성을 크게 높여 해외 여러 나라에 모범사례로 제시됐다. NIA가 주도하는 공공데이터 개방도 데이터 경제를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코로나19 방역에서도 NIA의 활약이 있었다. 공적 마스크 앱과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 등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능을 신속하게 구축했다. 한국이 디지털 분야에서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상당히 기여한 셈이다.NIA의 최초 전신은 한국전산원이다. 이후 한국정보화진흥원을 거쳐 현재의 NIA로 발전했다. 최근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국가 데이터 전략 수립 및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 선도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인공지능 활용 촉진과 인공지능을 위한 국가 인프라 구축에 기관 역량을 집중해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특히 올해를 AI 혁명의 시작으로 보고 AI 정책, 활용 및 확산, 기술 및 인프라라는 세 가지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성한 뒤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NIA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신설한 ‘인공지능정책본부’는 국가 인공지능 전략을 효과적

    2024.01.23 16:06
  • '달팽이식당' 뭐길래…경기도 전자책 대출 '1위'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대출된 전자책은 오가와 이토 작가의 '달팽이 식당'(알에이치코리아)으로 집계됐다.23일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 따르면 이 도서관에서 그 다음으로 대출이 많이 된 전자책은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포올러스·소담출판사), '종이학 살인사건'(치넨 미카토·북플라자), '거래량으로 투자하라'(버프 도르마이어·이레미디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커뮤니케이션북스)이었다.6~10위는 '말괄량이 사이코패스'(기윤슬·고즈넉이엔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1'(송희구·서삼독), '동급생'(프레드 울만·열린책들),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히가시노 게이고·소미미디어), '디 아더 미세스'(메리 쿠비카·해피북스투유)로 나타났다.귀로 듣는 오디오북은 '어린 왕자'(쌩떽쥐베리·사운드북스), '드라마로 듣는 그리스 로마신화'(편집부·사운드북스), '돈의 속성'(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개리 비숍·갤리온), '모순'(양귀자·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이 새로 1~5위를 차지했다.분야별 이용률은 소설(23.4%), 경영·경제(16.2%)·어린이(9%) 분야 등의 순이었는데, 컴퓨터·인터넷 분야가 전년 대비 상승했고 어린이 분야는 감소세를 보였다.연령대별 전자책 이용률은 40대(28%), 30대(22%), 20대(16.6%) 순으로 청장년층의 비율이 높았다. 월별 이용률은 1월(10.2%), 3월(8.8%), 2월(8.7%), 8월(8.7%) 순으로 방학과 신학기에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2024.01.23 11:23
  • '국제도시' 준비하는 용산구청…교통대책 마련 '고심'

    서울 용산구는 서울 남산의 남쪽에서 한강에 이르는 지역이다. 서울 한 가운데에 있는 '노른자위' 땅이다. 서울 중구나 종로와 같이 정치의 핵심지역으로부터 한강에 이르는 길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땅이다. 현 청파동 일대의 '청파역'은 고려시대 한성과 삼남지방을 연결하는 역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용산방(龍山坊)이라는 명칭도 사용됐다. 1700년대 말 이 지역에는 서울 인구의 약 10분의 1이 거주했다는 기록(한국민족문화대사전)도 있다.  용산에는 근대화의 역사도 많이 남아 있다. 원효로 일대는 과거 일본인들의 거주지가 많이 조성됐으며 프랑스인 중국인들이 각종 상업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1888년 한강에 증기선 운항이 시작되고 1891년 우리나라 최초 신학교이자 양옥건물인 용산 신학교가 건립됐다. 1900년에는 서계동부터 청파동, 원효로4가 일대에 전차가 개통됐다. 광복 후 한강로 일대에는 국군 및 미군의 지휘 본부가 마련됐다. 미군기지, 전쟁기념관(옛 육군본부), 용산가족공원, 국방부 등이 용산 일대에 들어서게 된 배경이다. 해방촌과 이태원 등도 이러한 역사적인 흔적을 담고 있다. 용산구민 수는 약 22만명이다. 상대적으로 주민 수는 적은 편이지만 향후 한남뉴타운 재개발과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예산규모 6000억원.. 절반은 복지비용산구의 한 해 예산규모는 6000억원 수준이다. 작년 예산은 6117억원이었고 올해는 6095억원으로 지난 연말에 확정됐다. 일반회계 5900억원, 특별회계 195억원으로 구성됐다. 정책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이 4분의 3(4596억원)이고 4분의 1

    2024.01.18 13:23
  • 서울 광진구, 청년에 시험 응시료 10만원 지원 [메트로]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경력개발의 기회를 제공,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19세부터 39세 이하의 광진구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 실시하는 ▲어학시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른 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로 개인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매월 1일~20일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1000명 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매월 25일 대상자를 선정해 말일에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지원신청서, 시험 응시확인서,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담당자 이메일이나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로 자세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의 자기개발과 취업지원을 돕고자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2024.01.17 17:02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신촌 일대 재개발…청년 스타트업 유치할 것"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속도를 바짝 올릴 생각입니다. 통상적으로는 12년에서 20년쯤 걸린다고들 하는데 앞으로는 10년 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속도전’을 하려고 합니다.”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대문구는 오래된 주거지역이 많다.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장만 55곳에 달한다.서대문구는 정비사업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주민의 사업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고 판단해 최근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개발·재건축 백서’를 발간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유진상가, 내년 정비사업 지정 목표”이 구청장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개발 등의 방식이 다양하게 제시된 만큼 이를 활용하면 현재 서대문구 대부분의 사업장이 10년 내 개발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표적 현장으로 홍제동 인왕시장 유진상가를 꼽았다. 그는 “유진상가는 역세권 활성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민 74.1%의 동의를 얻었다”며 “내년 하반기 정비구역 지정을 마치면 2027년부터 건물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구청장은 “서울시 소유 홍제천 위에 지어진 건물이어서 사업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인센티브를 줘 용적률을 상향하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서대문 로터리 일대 재개발도 추진한다. 그는 “서대문 로터리는 서대문구의 도입부에 해당하는 곳인데 옛날식 건물로 가득 차 있다”며 “서대문 로터리 개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대 상권 업종 제한 해제”이 구청장은 또 올해

    2024.01.16 19:03
  • 돈의문 다시 세운다…서울시, 2035년까지 4000억 투입

    서울시가 종로구 새문안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돈의문(敦義門)을 복원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서대문으로 불리는 돈의문은 일제강점기인 1915년 도로 확장 과정에서 철거됐다. 이후 서울의 조선 한양 사대문 중 유일하게 실물이 복원되지 않았다. 지금의 돈의문박물관마을과 강북삼성병원 사이 정동사거리 일대가 돈의문 터다. 사람들이 오가는 횡단보도 앞에 돈의문이 자리한 곳임을 알리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2단계로 나눠 복원사업을 하는 경희궁지(慶熙宮址) 일대 종합 공간 구상을 검토하고 있다. 1단계로 2026년까지 정동사거리 인근에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철거해 공원으로 만들고, 2단계로 2035년까지 새문안로를 지하화하고 돈의문을 복원하는 구상이다.돈의문박물관마을은 박원순 전 시장이 2017년 조성한 것으로 식당이 모여 있던 일대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재구성한 것이다. 벽화를 그리고 볼거리와 체험할 거리를 마련했지만 운영이 잘되지 않았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아무도 찾지 않는 ‘서울 도심의 유령마을’이란 비판을 받기도 했다.시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강북삼성병원에 이르는 약 400m 구간이 언덕으로 이뤄져 있는 점을 이용해 차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돈의문과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총 예상 사업비는 약 4000억원이다. 다만 문화재청 등과의 협의가 필요해 아직 확정된 안은 아니라고 시는 설명했다.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인 2009년에도 돈의문 복원을 추진했으나 비용 등의 문제로 무산됐다. 시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제2기 역사도시 서울 기본계획(2023~2027)’에서 돈의문 실물 복원 재추진 방침을 밝혔다.

    2024.01.16 19:01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유진상가 내년 정비사업 시작…신촌 이대 상권 살릴 것"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속도를 바짝 올릴 생각입니다. 통상적으로는 12년~20년쯤 걸린다고들 하는데 앞으로는 10년 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속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사진)은 지난 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대문구는 오래된 주거지역이 많다.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장만 55곳에 달한다. 서대문구는 16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개발·재건축 백서'를 발간했다. 관내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정비사업을 이해해야 하고, 조합 운영과 주로 제기되는 문제점을 알아야 한다는 게 이 구청장의 지론이다.  ○"유진상가, 내년 중 정비사업 시작 목표" 이 구청장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개발(신통개발) 등의 방식이 다양하게 제시된 만큼 이를 활용하면 현재 서대문구 대부분의 사업장을 10년 내 개발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표적인 현장으로 홍제동 인왕시장 유진상가를 꼽았다. "유진상가는 역세권 활성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민 74.1%에게 동의를 얻었다"며 "내년 하반기 정비구역 지정을 마치면 2027년부터 건물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서울시가 소유하고 있는 홍제천 위에 지어진 건물인 탓에 사업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곤 했지만 그의 생각은 다르다. 이 구청장은 "인센티브를 줘서 용적률을 상향하고 수익성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지금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금리 상승이 멈춘 만큼 리스크가 더 커질 일도 없다"고 강조

    2024.01.16 16:09
  • [차장 칼럼] 'CES는 한국인 잔치' 비판에 부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지난주 금요일 막을 내렸다. 올해 CES에서는 팬데믹 기간 참여가 부진했던 중국 기업과 중국인의 귀환이 도드라졌다. 그러나 역시 이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존재는 한국 기업이다. 전자업체 중심의 센트럴홀은 거대한 LG관으로 시작한다. 모빌리티업체 중심의 웨스트홀에서 가장 큰 전시관은 현대자동차의 몫이다. 스타트업 전용관인 유레카관 입구에는 ‘KOREA’ 깃발이 휘날리고, 참여업체 절반은 한국 기업이다.밤마다 주요 호텔과 호프집에서는 다양한 포럼과 네트워킹 행사가 줄을 이었다. ‘아재들의 수학여행’이라고도 하고 CES의 ‘C’가 코엑스의 ‘C’라는 농담도 들린다. 행사 직후 미국 내 한국 스타트업 모임 82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에서 금요일 밤 개최한 행사에는 800여 명이 모였다고 한다. 韓, CES 통해 자신감 얻어한국 기업들의 CES 도배에 슬슬 비판론, 무용론도 나오지만 아직은 우리가 얻은 것이 더 많다. 무엇보다도 자신감이다. 지금 CES에서 한국은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다. 행사를 주도하는 플레이어 역할을 두루 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은 자사의 기술이 외국에서 얼마나 통하는지 확인하는 장소로 CES를 활용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세계인을 상대로 거침없이 ‘피칭’을 한다. 행사 기조연설도 한국 대기업이 돌아가며 맡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에서 ‘나만 빠진 것 같은(FOMO)’ 기분을 없애는 데 최근 몇 년간 CES는 즉효약 역할을 해 왔다.이런 경험의 가치를 너무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 CES를 주관하는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돈을 좀 벌겠지만, CTA에 돈 벌

    2024.01.14 18:07
  • 오세훈 "스마트라이프위크, 3년내 '한국판 CES'로 키우겠다"

    서울시가 올해 10월 7~9일 코엑스에서 ‘한국판 CES’(IT·가전 전시회)인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를 개최한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4’를 참관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9일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서울경제진흥원(SBA)과 더밀크가 공동 주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스마트라이프위크는 스마트도시 관련 기술을 비롯해 뷰티와 헬스케어 등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시는 이 행사를 국내 기업 기술을 세계에 소개하는 한국판 CES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오 시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혁신 생태계는 어디에 내놔도 자부심을 느끼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제 서울에서 혁신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라이프 위크를 올가을부터 서울에서 시작해 보겠다”고 밝혔다.서울시가 발표한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시가 지난해 시작한 ‘서울 스마트도시상’을 확대한 것이다. 작년 9월에 열린 이 행사에는 47개국 93개 도시가 참가했다. 올해부터는 스마트도시를 넘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빅데이터, 스마트홈,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3년 후에는 한국판 CES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키우고,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와 연계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일상생활 전 분야에 관한 전시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코엑스로는 규모가 큰 전시를 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2031년 완공되는 10만㎡

    2024.01.11 18:50
  • "10월 서울서 스마트라이프 위크…한국판 CES로 키우겠다" [CES 2024]

    서울시가 올해 10월7~9일 코엑스에서 '한국판 CES(소비자가전전시회)'인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를 개최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4를 방문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현지시간)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서울경제진흥원(SBA)과 더밀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스마트도시 관련 기술을 비롯해 뷰티와 헬스케어 등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시는 이 행사를 서울의 기업들이 해외를 굳이 찾지 않고도 세계에 자신의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혁신 생태계는 어디에 내놔도 자부심을 느끼는 수준에 왔다"며 "이제 서울에서 혁신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올해 가을부터 서울에서 시작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철학을 담아 도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기술에 관한 전시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시가 지난해 시작한 '서울 스마트도시상'을 확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작년 9월에 진행된 이 행사에는 47개국 93개 도시가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스마트도시를 넘어 인공지능(AI) 기술, 모빌리티, 빅데이터, 스마트홈,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행사로 만들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 행사를 "3년 후에는 '한국판 CES'로 만들겠다"고 강조

    2024.01.11 17:10
  • MLB "서울서 정규시즌 경기 지속 개최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이 찰리 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을 만나 잠실 돔구장 건립 과정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오 시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에서 힐 부사장과 면담하고 오는 3월 열리는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를 계기로 서울시와 MLB 간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면담에서 오 시장은 “세계 최고의 야구산업 노하우를 보유한 MLB와 협력한다면 잠실 돔구장 건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MLB 측도 긍정적이다. 2022년 ‘월드 투어’라는 이름으로 정규 시즌 경기를 미국 외 지역에서 개최하면서 팬층을 넓히려 하고 있다.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서울 시리즈’는 미국과 캐나다 외의 지역에서 아홉 번째로 열리는 개막전 시리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호주에 이어 세 번째다. 3월 20일부터 이틀간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MLB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고척돔 경기장의 투광등과 인조잔디 교체, 그라운드 정비 사업, 관람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지원하고 있다.힐 부사장 역시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MLB 서울 시리즈’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에서 MLB 정규시즌 경기가 지속적으로 열리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라스베이거스=이상은 기자

    2024.01.10 18:15
  • MLB "서울서 정규시리즈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방안 긍정적"

    오세훈 서울시장이 찰리 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을 만나 잠실 돔구장 건립 과정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오 시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에서 힐 부사장과 면담하고 오는 3월 열리는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를 계기로 서울시와 MLB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에서 오 시장은 "세계 최고의 야구산업 노하우를 보유한 MLB와의 자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면 잠실 돔구장 건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또 "야구 세계화를 위한 야구 문화 교류 및 유소년 선수 발굴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하자"고 했다.  MLB 측도 긍정적이다. MLB는 최근 세계 각지에서 야구 붐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 '월드 투어'라는 이름으로 정규 시즌 경기를 미국 외 지역에서 개최하며 세계인의 눈길을 붙잡고 팬층을 넓히려 하고 있다.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서울 시리즈’는 미국과 캐나다 이외의 지역에서 9번째로 열리는 개막전 시리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호주에 이어 3번째다. 20일부터 이틀간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MLB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하며, 고척돔 경기장의 투광등과 인조잔디 교체, 그라운드 정비 사업, 관람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지원하고 있다.힐 부사장 역시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울은 야구에 대한 열정이 많은 도시"라며 "이번 ‘MLB 서울 시리즈’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에서 MLB 정규시즌

    2024.01.10 15:07
  • 서울시장도 구청장도 CES行…첨단기술 '열공 모드'

    서울시와 서울 주요 구청장이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잇달아 참석했다.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문헌 종로구청장(구청장협의회장) 등 서울지역 구청장 9명은 지난 7~8일 속속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CES 2024 전시를 참관하고 국내외 기업 및 전문가와 면담하고 있다.오 시장은 이해우 경제정책실장,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상용 디지털수석 등 실무진과 함께 CES를 방문했다. 시가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울관’ 개막식에 참석하고 참가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유레카파크에 조성된 서울관은 서울바이오허브 등 13개 기관과 서울 스타트업 81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장이다.오 시장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4박7일간의 출장에서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로드맵을 발표하고 메이저리그야구대회(MLB) 관계자와 만나 오는 3월 20~21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의 관광자원을 늘리고 도시 매력을 높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관광청과 면담한 뒤 MSG스피어 등을 차례로 살펴보기로 했다.서울시는 CES 2023에서도 대형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서울을 주제로 한 전용관을 따로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최근엔 한국에서 CES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25명의 구청장 중 CES에 방문하는 구청장은 총 9명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7명은 구청장협의회 차원에서 한국

    2024.01.09 17:55
  • 서울시장, 구청장…지자체들도 'CES 열공' 모드 [CES 2024]

    서울시와 서울의 주요 구청장들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4에 잇달아 참석했다.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문헌 종로구청장(구청장협의회장) 등 서울지역 구청장 9명은 지난 7~8일 속속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CES 2024 전시를 참관하고 국내외 기업 및 전문가와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오 시장은 이해우 경제정책실장,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상용 디지털수석 등 실무진들과 함께 CES를 방문했다. 서울시가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울관’의 개막식에 참여하고 참가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유레카파크에 조성된 서울관은 서울바이오허브 등 13개 기관과 서울 스타트업 81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장이다.오 시장은 8일부터 14일까지 4박7일 출장을 통해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로드맵을 발표하고 메이저리그야구대회(MLB) 측 관계자와 만나 오는 3월20~21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의 관광자원을 늘리고 도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관광청과 면담하고 MSG스피어 등을 차례로 살펴보기로 했다.서울시는 CES 2023에서도 대형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을 주제로 한 전용관을 따로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CES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해 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25개 구청장 중 CES에 방문하는 구청장은 총 9명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2024.01.09 16:08
  • '오송참사' '잼버리 파행'…싸늘한 민심

    작년 하반기 ‘오송참사’가 발생한 충북의 김영환 지사와 ‘새만금 잼버리’ 파행을 겪은 전북의 김관영 지사에 대한 지역주민 평가가 급격히 부정적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가 더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하반기 직무 수행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광역지자체장에 대한 평균 긍정률은 51%, 부정률은 29%였다.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충북지사에 대한 지역민의 싸늘한 민심이었다. 김영환 지사가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긍정률)은 작년 상반기 46%에서 하반기 33%로 급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비중(부정률)은 33%에서 48%로 급등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빼는 방식으로 계산한 순긍정률은 -28%로 집계 대상 16개 광역지자체장 가운데 가장 낙폭이 컸다.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영향으로 김관영 지사 비판론도 커졌다. 김 지사에 대한 긍정률은 작년 상반기(54%)와 하반기(51%) 간 차이가 작았지만, 부정률이 급등했다. 상반기 부정률은 21%였는데 7월 초 잼버리 후 설문 결과가 반영된 하반기 부정률은 31%로 올라갔다.긍정적인 응답 비중이 상당히 올라간 지자체장도 일부 있었다. 오세훈 시장은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포인트 줄고(36%→32%),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포인트 늘어(50%→52%) 전체적으로 순긍정률이 6% 높아졌다. ‘동행·매력’을 주제로 여러 랜드마크성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주목도를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정복 시장도 부정적 응답은 줄고 긍정적 응답이 늘어나 순긍정률이 상승(6%)했다.긍

    2024.01.05 18:13
  • 지자체장 평가 봤더니…'오송 참사' 충북·'잼버리' 전북 싸늘

    작년 하반기 '오송참사'가 발생했던 김영환 충북지사와 '새만금 잼버리' 파행을 겪었던 김관영 전북지사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평가가 급격히 부정적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더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하반기 직무수행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의 광역지자체장에 대한 평균 긍정률은 51%, 부정률은 29%였다. 평균 수치는 작년 상반기와 거의 동일했지만, 지자체장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가장 두드러진 결과는 충북지사에 대한 지역민들의 싸늘한 민심이었다. 김영환 지사가 '잘 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긍정률)은 작년 상반기 46%에서 하반기 33%로 급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비중(부정률)은 33%에서 48%로 급등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빼는 방식으로 계산한 '순긍정 지수'는 -28로 집계 대상 16개 광역지자체장 가운데 가장 낙폭이 컸다. 새만금 잼버리가 파행으로 치달으면서 김관영 전북지사에 대한 비판론도 커졌다. 김 지사에 대한 긍정률은 작년 상반기(54%)와 하반기(51%) 간 차이가 적었지만, 부정률이 급등했다. 상반기 부정률은 21%였는데 7월초 잼버리 후 설문결과가 반영된 하반기 부정률은 31%로 급등했다. 김 지사의 순긍정 지수도 -13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지자체장들은 상·하반기에 비슷한 수준의 평가를 받았지만, 긍정적인 응답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지자체장도 일부 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포인트 줄고(36→32%),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2%포

    2024.01.05 16:26
  • 중장년층에 이직·창업 비법 전수…'서울런 4050' 인기

    서울시가 제공하는 40대 이상을 겨냥한 학습사이트 ‘서울런4050’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서울런4050은 40대 이후 중장년층을 겨냥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2011년 시작한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작년 3월 말 현 체제로 개편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40대 이상이 이용할 수 있다. 작년 말 기준 이용자 수는 3500여 명이다.챗GPT 사용법, 파이선 이용법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강좌부터 창업 노하우, 재테크 노하우 등 다양한 내용의 강좌를 제공한다. 시중에서 유료로 판매되는 콘텐츠가 많지만, 이 사이트를 활용하면 대폭 할인된 가격이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처음에 소액 결제를 하게 한 뒤 과정을 수료(진도율 70% 이상)하면 환급해주는 강좌가 대부분이다.총 강좌 수는 3000여 개에 달한다. 이직이나 전직, 창업 등을 위해 언제든지 접속해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404개를 제공한다. 심화학습을 원하면 서울시 산하 63개 현장실습 기관에서 제공하는 오프라인 강좌(888개)를 연계해서 들을 수도 있다.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정규 강좌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소액 결제 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목공이나 카페 창업 등 제2의 인생에 도전한 이들의 이야기, 빅데이터 강좌 등이 인기가 높다. 재취업을 위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유모씨는 “책을 사서 보며 혼자 공부하다가 파이선 업무 자동화 강의를 발견해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크리에이티브TV, 클래스101 등 외부의 유명 강좌를 저렴한 가격에 구독할 수 있는 길도 열려 있다. 구독형 가입은 상시 진행은 아니고 특정 시기에 가입한

    2024.01.02 18:55
  • "여기선 무료"…'제2의 인생' 준비하는 4050에 인기 폭발

    서울시가 제공하는 40대 이상을 겨냥한 학습사이트 '서울런 4050'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런4050은 40대 이후 중장년층을 겨냥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2011년 시작한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작년 3월말 현 체제로 개편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40대 이상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1월말 기준 이용자 수는 3500여명이다.   챗GPT 사용법, 파이썬 이용법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내용부터 창업 노하우, 재테크 노하우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시중에서는 유료로 판매되는 콘텐츠가 많지만, 이 사이트를 활용하면 대폭 할인된 가격 혹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 처음에 소액 결제를 한 후 과정을 수료(진도율 70% 이상)하면 환급을 해주는 강좌가 대부분이다.  총 강좌 수는 3000여개에 달한다. 이직이나 전직, 창업 등을 위해 언제든지 접속해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404개를 제공한다. 심화학습을 원하면 서울시 산하 63개 현장실습 기관에서 제공하는 오프라인 강좌(888개)를 연계해서 들을 수도 있다. 전문 컨설턴트와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정규강좌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소액결제 후 환급 방식으로 운영된다. 목공이나 카페 창업 등 제2의 인생에 도전한 이들의 이야기, 빅데이터 강좌 등이 인기가 높다. 여행 사진이나 동영상을 잘 찍는 법, 인스타그램 마케팅 방법 등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재취업을 위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유모씨는 "책을 사서 보며 혼자 공부하다가 파이썬 업무 자동화 강의를 발견하게 돼서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크리에

    2024.01.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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