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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 기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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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하는 기자. 전투형 담다디.

  • ECB, 2019년 이후 첫 0.25%P 금리인하…美 Fed도 낮출까 [종합]

    유럽중앙은행(ECB)이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연 4.2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7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1년11개월 만에 통화정책 전환(피벗)에 나섰다. 전날 캐나다중앙은행(캐나다은행)이 0.25%포인트 금리를 낮춘 데 이어 ECB까지 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하면서 주요국 중앙은행의 피벗이 본격 확산되는 양상이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4.25%,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3.75%, 연 4.50%로 내렸다고 밝혔다. ECB가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제로(0) 기준금리 정책을 시작한 2016년 3월 이후 8년 3개월 만이고, 수신금리를 기준으로 보면 연 -0.5%까지 떨어뜨렸던 2019년 9월 후 4년 9개월 만이다.  ECB는 통화정책 자료에서 “9개월간 금리를 동결한 후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9월 회의 이후 물가상승률이 2.5%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인플레이션 전망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CB는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6년 넘게 제로금리를 유지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양적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환경 영향으로 물가가 급등하자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다. 작년 9월 이후 기준금리 4.50%는 1999년 유로존 출범 이래 최고치였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2022년 연말 10%(전년 동월 대비)를 넘겼다가 지난해 10월부터는 2%대로 내려왔다.  ECB는 다만 여전히 가격 압력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임금 상승률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내년까지는 물가상승률

    2024.06.06 21:36
  • ECB 0.25%P 금리인하…2019년 이후 처음

    유럽중앙은행(ECB)이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연 4.2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이후 첫 금리 인하다. 앞서 지난 3월 스위스중앙은행, 지난달 스웨덴중앙은행이 각각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캐나다중앙은행이 금리를 0.25%포인트 낮췄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아직 금리인하를 결정하지 않고 고심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Fed가 9월에는 금리를 한 단계 낮출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상은 기자  

    2024.06.06 21:23
  • "서방 때릴 미사일 공급 가능"…푸틴, 본토 타격 위협에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러시아용 무기를 지원하기로 정책을 바꾼 것과 관련해 “우리도 같은 식으로 행동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친러시아 국가에 서방을 향한 무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 러시아에 핵무기가 있음을 상기시켰다.타스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 개막을 앞두고 한국 연합뉴스, 미국 AP, 영국 로이터 등 세계 16개 뉴스통신사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왜 (서방의) 민감시설에 대한 공격을 수행할 세계 지역에 같은 등급의 무기를 공급할 권리가 없느냐”고 되물으며 “우리는 그것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떤 이유에선지 서방은 러시아가 (핵무기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리에게는 핵 정책이 있고, 우리 처분대로 모든 수단을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러시아의 제국주의 성향을 우려하는 이들을 향해 러시아의 유럽 침공 가능성은 ‘헛소리’라고 일축하며 “러시아가 적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지 말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전 장기화는 서방 탓이라는 주장도 되풀이했다.한국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등) 분쟁 지역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이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낼 무기를 구하려고 (한국에)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ldquo

    2024.06.06 19:25
  • [책마을]AI를 미디어에 적용한다면…이론·실무 겸비한 책 '미디어 인공지능'

    미디어는 매일 인공지능(AI)에 대해서 얘기하지만, 실제로 AI를 적용하는 데는 스타트업에 비해서도 뒤처지는 경우가 많다. 딥러닝이나 머신러닝을 넘어 AI까지 기술발전의 속도가 빠른 데 비해 전통 미디어 분야의 전환은 더디다. AI 연구자 역시 미디어 분야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다.  언론정보학을 전공한 후 기자 생활을 하다 연구자로 커리어를 전환한 저자 박대민은 언론계에서는 드물게 '개발자의 마음'과 '기자의 눈'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데이터를 거래하는 거래소 KDX를 운영해 본 경험과 풍부한 영상데이터 딥러닝 연구 경험에 기반해 책을 썼다. 현재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디지털 영상 미디어 전공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 책은 다소 학술적이지만 미디어 관계자에게 AI와 미디어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와 기술을 비교적 쉬운 언어로 설명하고, 저널리즘과 대중문화 등 미디어 영역에서 AI의 역할을 탐색한다.  책의 목적도 뚜렷하다. 저자는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언론과 방송 등 미디어 분야의 연구, 교육, 실무 차원에서 AI 전환(AI transformation, AIX)을 촉진하기 위해서'라고 언급하고 있다. 종전의 AI 기술 서적은 대부분 미디어 분야와 무관하게 작성되어 있고, AI 연구자들이나 규제 당국은 미디어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반대로 언론사 역시 AIX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몇몇 해외 언론사를 제외하고 이를 전면적으로 실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이 책은 미디어 분야의 AI 활용을 하나의 응용 분야로 제시하기 위해 미디어 AI이라는 용어를 제시하고, 미디어 AI로 포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

    2024.05.30 10:46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애플 빼고 엔비디아 넣어"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그룹이 지난 1분기 엔비디아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공지능(AI)에 관련된 기업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애플, 맥도날드, 나이키, 스플렁크 등 소비재 관련 기업 비중은 줄였다. 27일(현지시간)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주식 보유 현황 공시(13F)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엔비디아 비중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작년 말에는 2.27%였는데 3월 말에는 3.83%까지 비중이 커졌다. 블랙록이 보유한 포트폴리오 상위종목은 대부분 미국 빅테크로 구성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5.35%) 애플(AAPL·4.15%) 엔비디아(NVDA·3.83%) 아마존(AMZN·2.68%) 메타(META·1.8%) 등이다. 블랙록은 지난 분기 이 중 4개 종목의 비중을 확대했다. 엔비디아(1.56%↑) 메타(0.38%↑) 아마존(0.25%↑) 마이크로소프트(0.18%↑) 등이다. 이 중에서 소외된 것은 애플 뿐이다. 애플에 대한 비중은 5.12%에서 4.15%로 줄었다. 블랙록은 거느리고 있는 여러 펀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지분 7.28%, 엔비디아 지분 6.26%, 아마존 지분 6.15%, 메타 지분 5.84%, 구글 모회사 알파벳 지분 3.15%와 구글의 클래스C 주식 2.69% 등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주식을 2007년 무렵에 처음 취득했다. 상위 10개 주식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84%다. 블랙록의 정보기술(IT) 투자 비중은 갈수록 늘고 있다. 2022년 4분기에는 이 비중이 21.31%였으나 지난 1분기에는 26.94%까지 상승했다. 대신 헬스케어 비중은 이 기간 동안 14.93%에서 12.04%로 줄었고 파이낸스 비중도 16.44%에서 14.96%로 감소했다. 헬스케어에 대한 전반적인 포트폴리

    2024.05.27 20:38
  • "트럼프 재선 땐 韓안보 손 뗄 수도…겪어본 적 없는 격랑 닥친다"

    “세계정세가 격랑으로 들어가는 중입니다. 지금껏 겪어본 적 없는 변화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지난 2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은 물론이고 중국의 대만 침공, 북한의 긴급사태 등 모든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이사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지만 진보진영 인사로 분류되지는 않는 편이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진보진영의 세계 안보 인식이 지나치게 안이한 점을 우려하며 거듭 경고했다.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아산플래넘 2024’를 여는 등 외교·안보 싱크탱크로서 아산정책연구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윤 이사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을 포함해 “세계 질서의 축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요.“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중 누가 될지 알 수 없어 양쪽 다 준비해야 합니다. 낙태 문제 등이 바이든 대통령에 그렇게 유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높은 물가도 바이든에게 불리합니다. 이민 문제 또한 핵심 이슈인데 트럼프가 우위를 점하고 있죠.”▷트럼프는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데요.“트럼프 재임 시절 주한미군 철수를 시도하려다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미국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당시 국방장관이 ‘트럼프 2기 우선과제로 삼자’고 설득해서 막았다고 들었어요. 당시 준비가 부족한 채 집권해서 이런 일을 강행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2기가 되면 달라질 거예요. 보다 강하게 자기주장을 할

    2024.05.26 19:05
  • "1층 작은 턱 없애기, 장애로부터 해방 첫걸음"

    “건물 입구에 있는 작은 턱을 없애고 경사로를 설치하는 것은 휠체어 이용자만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죠.”‘장애를 무의미하게’를 모토로 삼은 사단법인 무의의 홍윤희 이사장(오른쪽)은 공익변호사단체 사단법인 두루(이사장 임성택), 브라이트건축사사무소(대표 이충현)와 함께 건물 입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턱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모두의 1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홍 이사장이 이 사업에 나선 배경에는 딸 유지민 씨(왼쪽)가 있다. 지민씨는 태어나자마자 척추에 생긴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휠체어 이용자다. 홍 이사장은 “여전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건물이 많아 외출할 때 (화장실을 가지 않으려고) 물을 마시지 못하는 일이 흔하다”고 했다. 홍 이사장은 딸의 이동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2015년 무의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 지하철 환승역의 이동 경로를 ‘휠체어를 탄 사람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파악해 지도로 만드는 일 등을 한다.홍 이사장의 문제의식은 공익변호사단체 두루를 만나 본격적인 경사로 설치 운동으로 확대됐다. 두루는 장애인 등 편의법 시행령에서 300㎡가 넘는 소매점 음식점 등에만 경사로 등을 설치할 의무가 있다고 규정한 것이 행복추구권과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소송을 2018년 제기했다. 2022년 이 시행령이 헌법에 위배돼 무효라는 판결을 끌어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의무화 대상 면적을 50㎡로 확대했다.이들은 아산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MZ세대가 선호하는 ‘핫플’이 많은 성수동에서 경사로 설치 운동을 벌였다. 성동구청의 적극적 지원으로 식당 커피숍 편

    2024.05.24 18:37
  • 독점으로 티켓값 올려받다…美 법무부에 '철퇴'받은 기업

    미국 법무부가 콘서트 및 각종 스포츠경기 티켓 중개회사인 라이브네이션을 독점행위로 고소하고 회사 분할을 요구했다. 이 회사가 대형 공연 생태계를 장악해 팬들에게 높은 가격과 수수료를 강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와 20여개 주는 라이브네이션이 경쟁업체를 제거하고 자신의 지위를 위협하는 공연 기획사와 공연장에 보복을 가했다며 23일(현지시간) 뉴욕 연방법원에 기소했다.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은 "이제는 라이브네이션을 해체(break-up)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라이브네이션의 주가는 이날 7.8% 급락해 93.48달러에 장을 마쳤다. 라이브네이션은 공연 기획 시장의 약 50%를 담당하는 최대 회사다. 또 미국 내 주요 공연 및 경기장 티켓 1차 판매량 중 80%가 티켓 거래 플랫폼 티켓마스터를 통해 팔려나간다. 라이브네이션은 티켓마스터와 2010년 합병했다. 당시 법무부는 티켓마스터로부터 향후 이 회사의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는 공연장에 불리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경쟁이 유지되는 체제를 운영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상황은 다르게 흘러갔다. 콜로라도에 사는 짐 롱크는 WSJ에 풋볼 경기를 4인 가족이 보러갔는데 티켓 가격과 별개로 부과된 수수료만 1인당 240달러씩 총 1300달러를 냈다며 "프로풋볼 관람에 기꺼이 지불할 용의가 있는 금액과 이런 처리 수수료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라이브네이션-티켓마스터와 거래하지 않으면 공연이 아예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밀워키의 팝스트씨애터그룹 최고경영자(CEO)인 게리 위트는

    2024.05.24 07:13
  • 아일랜드·노르웨이·스페인 "팔레스타인 국가로 공식 인정"

    아일랜드와 노르웨이, 스페인이 오는 28일부터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발표했다.영국 BBC에 따르면 3개국 정부는 22일 팔레스타인을 공식적인 국가로 인정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런 결정이 “이스라엘에 반대하거나 하마스를 지지하는 게 아니라 평화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는 “잔인한 갈등 상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전선에서 후퇴하고 있는 온건한 세력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미할 마틴 아일랜드 외교부 장관은 “우리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민이 동등하게 안보, 존엄성, 자결권을 갖고 있다는 점을 명백하게 지지한다”고 했다. 다만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총리는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국민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3개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모두 인정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한다고 했다. 이는 유럽연합(EU)의 공식적인 입장이기도 하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런 움직임이 “이스라엘이나 유대인에 대한 반대가 아니다”고 덧붙였다.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하마스는 모두 이런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 같은 결정에 격노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런 움직임은 중동 지역의 불안전성이 더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스라엘은 이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각국의 주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하겠다면서 이들에게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 여군 납치 영상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다.이상은 기자

    2024.05.23 01:53
  • 중동 석유회사가 미국 LNG에 투자하는 까닭은 [원자재 포커스]

    ADNOC, 美의 리오그란데 프로젝트 1단계에 투자2단계 투자 옵션도 쥐어..'석유중심 경제' 탈피 목적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가 처음으로 해외 액화천연가스(LNG) 거래를 체결했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ADNOC은 미국 LNG 개발회사 넥스트디케이드(NextDecade)의 미국 텍사스 지역 LNG 생산시설 개발 계획인 '리오 그란데' 프로젝트 1단계에 11.7%어치 지분 인수 형태로 투자했다고 이날 밝혔다. ADNOC은 이 프로젝트 2단계에서 생산되는 LNG를 20년간 공급받는 데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LNG 공급 관련 투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딜은 ADNOC이 '글로벌 LNG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첫 단추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FT는 평가했다. ADNOC은 리오 그란데 프로젝트 지분을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에서 사들인 데 이어 2단계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 참여 옵션도 확보했다.  천연가스, LNG, 석유화학 및 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무사베 알 카비 ADNO 저탄소 솔루션 및 국제 성장 담당 이사는 천연가스가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자력, 탄소 포집, 재생 에너지, 수소, 그리고 더 많은 천연가스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DNOC은 1973년 걸프해 연안에서 처음으로 LNG 생산 회사인 ADNOC LNG를 설립한 회사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와 같은 걸프 국가들은 자국의 거대한 석유 및 가스 매장지 관리에 집중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잇달아 해외 투자를 하며 새로운 길을 찾고 있다. 특히 LNG 투자를 결정하는

    2024.05.22 16:59
  • 파월 후임으로 꼽히는 월러 "달러 위상 예전만 못할 수도"

    미국 중앙은행(Fed) 차기 의장 후보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사진)가 달러 위상이 예전만 못해질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월러 이사는 20일(현지시간) 달러의 국제적 역할을 주제로 Fed가 주최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경제에서 미국의 역할과 금융(의 역할)은 항상 변하고 있기 때문에 정책을 결정하는 이들이 달러의 역할 변화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달러가 쇠퇴할 것이라는 예측이 오랫동안 제기됐는데도 달러는 여전히 가장 널리 사용되는 통화”라면서도 “달러가 다양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지정학적 긴장, 러시아에 대한 제재, 위안화 사용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노력, 경제적 분열 등은 달러 사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대러 제재에 나서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탈달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양국 교역의 90%가량이 러시아 루블화나 중국 위안화로 결제됐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러시아뿐 아니라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등과의 교역에서도 위안화로 거래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미국 국채를 매도하는 대신 지난달까지 18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린 것도 탈달러 움직임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월러 이사는 또 “디지털 통화 이용이 늘어나는 것도 달러의 지배적 역할에 대한 도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달러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 사

    2024.05.21 19:05
  • Fed 이사가 "달러의 역할 변할 수 있다" 말한 까닭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달러의 위상이 예전만 못해질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Fed가 주최한 달러의 국제적 역할에 관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경제에서 미국의 역할과 금융(의 역할)은 항상 변하고 있기 때문에 정책을 결정하는 이들이 달러의 역할 변화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가 쇠퇴할 것이라는 예측이 오랫동안 제기됐지만 달러는 여전히 가장 널리 사용되는 통화로 남아 있다"면서도 달러가 다양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 러시아에 대한 제재, 위안화 사용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노력, 경제적 분열 등은 달러의 사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통화 이용이 늘어나는 것도 미 달러의 지배적 역할에 대한 도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나 팬데믹 초기(2020년)에 갑자기 달러 수요가 늘어났던 사례를 들며 미국 달러가 위기 상황에서 '피난처'로 이용되는 것이 "미국과 전 세계 금융 시스템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금융 안정성의 문제"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지난 트럼프 행정부 때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추천을 받고 연준 이사로 지명됐다. 트럼프가 대선에 승리할 경우 2026년 5월에 임기를 마치는 제롬 파월 현 의장의 후임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는 노동시장이 뜨거운 상황에서도 긴축적인 금리 정책을 취하면 고용주들이 고용 자체를 늦추기 때문에 실업률을 높이지 않고도 물가상승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2024.05.21 16:38
  • '헬기추락' 이란 대통령 결국 사망 확인…중동정세 '요동' [종합]

    지난 19일(현지시간)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서 헬기를 타고 이동하다 추락해 '세예드(سید)'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63)의 사망이 20일(현지시간) 확인됐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헬기 추락 사고를 당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이와 별개로 익명의 이란 당국자도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전날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에서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헬기로 티브리즈로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란 통신사 메흐르는 라이시 대통령과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 등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면서 "라이시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의무를 수행하던 중 사고로 순교했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현지에서 수색 중인 자국 아킨치 무인항공기(UAV)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30㎞ 가량 떨어진 이란 타브리즈(Tabriz) 인근에서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열원을 파악해 이란 당국과 좌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란 당국은 현지를 집중적으로 수색해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을 확인했다. 초강경 지도자 … 서방선 '테헤란의 도살자' 별명도 라이시 대통령은 초 강경 보수 성향의 정치인이다. 성직자이자 검사 출신으로 반체제 세력을 진압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4월13일에는 시리아 주재 이란

    2024.05.20 11:51
  • 러시아 타스 "이란 대통령 추락 추정 지역서 잔해 확인 못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태우고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서 추락한 헬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열원이 발견됐다. 그러나 이란 구조대가 해당 장소에서 잔해를 찾지 못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이란 당국 등은 악천후를 뚫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0일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현지에서 수색 중인 자국 아킨치 무인항공기(UAV)가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열원을 파악해 이란 당국과 좌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도 튀르키예 드론이 발견한 열원이 에브라힘 대통령을 태운 헬기의 잔해일 수 있다고 확인했다. 스푸트니크 통신도 이란 국영 프레스TV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열원이 탐지된 지역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30㎞ 가량 떨어진 이란 타브리즈(Tabriz) 인근이다. 알자지라 통신에 따르면 타브리즈로부터도 100㎞ 가량 떨어진 곳에서 열원이 포착됐다. 이란 당국은 정확한 사고 지점을 찾기 위해 특별 추적장치를 보유한 구조팀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프레스TV는 보도했다.  이란 적신월사도 경비견 등을 포함한 73명으로 구성된 구조대원들을 현장에 긴급 파견했다. 그러나 현장에 짙

    2024.05.20 10:51
  • 방북 일정 조율하는 푸틴…北·러 교류내용 보고받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기는 구체적으로 못 박지 않은 채 조율 중이라고만 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방문을 위한 준비가 제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정상회담을 한 뒤 17일 하얼빈을 방문했다. 이후 북한을 찾을 것이라는 서방 언론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러시아 측에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에서 평양 방문을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도 이를 수락했다. 올초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찾아 푸틴의 방북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는 지난 2월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 서명할 공동 문건을 놓고 양국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이 방북하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집권 시절인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에 다시 북한을 찾는 것이다.또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광 교류 현황 등에 관해 관계당국의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북·러 교류 현황을 보고하며 러시아에서 북한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코즐로프 장관은 “한국 동무들과 함께할 큰 계획들이 있다. 최근 이 중 일부를 실행했다. 단체 관광객 교류가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모스크바 동물원 관계자와 발레 무용수들이 최근 북한을 방문했으며 양국 간 식물

    2024.05.19 18:58
  • "빨리 늙어가는 韓…20년 뒤 정부부채, GDP 뛰어넘을 것"

    약 20년 뒤 한국의 정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저출산, 고령화 여파로 세수 기반이 약해지는 가운데 각종 사회보장과 의료 서비스 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19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한국은행 출신 권효성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재정 전망 보고서에서 현재 57%인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2030년께 70%, 2045년 무렵 100%에 이르고 2050년쯤 1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보고서는 20년 안에 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큰 걱정거리로 떠오를 것이라며 급격한 인구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비용 증가를 이유로 꼽았다. 세금을 거둘 수 있는 경제활동 자체가 줄어들고 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정부부채는 국가채무(국채·차입금·국고채무부담행위)뿐 아니라 비영리 공공기관 부채까지 포함한다.앞서 국제통화기금(IMF)도 한국 정부부채 증가를 우려하는 보고서를 내놨다. IMF는 2019년 42.1%에 머무르던 한국 GDP 대비 정부부채 비중이 코로나19 대응을 거치며 2021년 51.3%로 처음 50%를 넘었다고 추정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55.2%에 이어 올해 56.6%로 늘어나 2029년 59.4%에 이를 것이라고 IMF는 내다봤다. 다만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일본(252.4%), 미국(122.1%), 독일(64.3%) 등 주요 7개국(G7)에 견줘 아직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향후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에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로 금리를 언급하며 기본 시나리오로 가정한 2%보다 1%포인트 더 오르면 이 수치가 2050년께 141%로 치솟을 수 있다고 봤다.한국은행이 3.5% 고금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자 지급 비용은 2022년 GDP의 0.9%에서 지난해 1.4%로 늘

    2024.05.19 18:18
  • 방북일정 조율하는 푸틴…북한과 관광교류 등 보고받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방문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기는 구체적으로 못박지 않고 아직 조율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18일 러시아 관영언론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위한 준비가 제 속도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정상회담을 한 후 17일 하얼빈을 방문했다. 이후 북한을 찾을 것이라는 서방언론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러시아 측에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작년 9월 북·러 정상회담에서 평양 방문을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도이를 수락했다. 올초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찾아 푸틴의 방북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지난 2월 인터뷰에서 양국이 푸틴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 서명할 공동 문건에 대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이 방북할 경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집권시절인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러시아 최고지도자가 북한을 찾는 것이다.  타스통신은 또 푸틴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광교류 현황 등에 대한 관계 당국의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북·러 교류 현황을 보고하면서 러시아 내에서 북한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코즐로프 장관은 "한국 동무들과 함께 할 큰 계획들이 있다. 최근 이 중 일부를 실행했다. 단체 관

    2024.05.19 15:27
  • “탄소배출 사업은 모두 떼낸다”...앵글로아메리칸의 '승부수'[원자재 포커스]

    실적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의 원자재 회사 앵글로아메리칸(AAL)이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개편을 발표했다.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부, 향후 미래 전망이 좋지 않은 사업부 등을 분사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쟁사인 호주 BHP에서 인수 제안을 받고 있는 앵글로아메리칸이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되찾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앵글로아메리칸은 지난 14일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원자재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백금이나 다이아몬드 등 수요가 줄어드는 사업 관련한 사업부는 내보내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꼽히는 구리 등을 중심으로 회사를 다시 꾸리겠다는 구상이다.구체적으로 백금 사업부는 인적분할(spinoff)하고 다이아몬드 사업을 하는 드비어스는 매각하거나 분할(divest, 물적분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철광석 생산에 쓰이는 연료용 석탄 자산을 매각하고 니켈 관련 사업도 중단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재편을 통해 앵글로아메리칸은 그룹의 비용을 연 17억달러 절감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대신 구리 사업에 집중한다. 던컨 완블래드 앵글로아메리칸 최고경영자(CEO)는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현재 핵심적인 것은 '구리'"라며 구리 사업부의 자체적인 성장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을 모두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구조조정을 통해 복잡한 회사 포트폴리오 탓에 상대적으로 가치가 덜 부각됐던 구리 자산의 가치를 시장에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트폴리오 조정은 내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앵글로아메

    2024.05.16 15:18
  • 파월 "인플레 지표 다시 낮아질 것으로 기대…예전처럼 확신하지는 않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예상 수준을 웃돌게 나타난 인플레이션 지표가 다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4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높은 전월 대비 0.5% 상승으로 나온 가운데, 여전히 데이터를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 외국은행연합회 초청 대담에서 "우리는 물가상승률 데이터가 어떻게 나올지를 지켜봐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작년 말처럼 다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 첫 3개월간 (예상을 웃돈) 지표를 고려할 때 이 같은 전망에 대한 확신이 이전처럼 높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지난해 하반기 물가상승 관련 지표가 경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신호를 잇달아 보낸 덕분에 Fed 관계자들은 금리를 더 낮출 여지가 곧 생길 것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올 들어 나온 데이터는 이런 전망이 무색하게 여전히 물가가 잡히지 않고 있다는 정황을 뒷받침하는 것이 많았다.  파월 의장은 "완만한 길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최근 데이터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여전히 (현재 수준의) 금리가 수요 둔화와 물가상승률 하락에 필요하다며 Fed가 "제한적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때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지난 7월 마지막으로 금리를 올린 이래로 Fed는 정책금리(FFR)를 지난 20년 간 최고 수준인 연 5.25~5.5%로 유지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금리를 현 수준에서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을 지난 수 주 동안 밝

    2024.05.14 23:45
  • EU, 新이민협정 승인…'불법 이주민 즉각 추방'

    유럽연합(EU)이 14일(현지시간) 난민 추방과 강제 분담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이민협정을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EU 27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이날 ‘신(新) 이민·난민협정’(이하 협정)을 구성하는 총 10가지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2020년 9월 초안이 발의된 지 3년8개월 만에 모든 입법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이 법안은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협정은 망명 신청 자격을 갖추지 않은 이들의 신속한 본국 송환과 회원국 간 수용 분담 등을 규정하고 있다. 기존에는 망명 심사 절차가 1년 가까이 걸렸으나 앞으로는 최대 12주로 단축된다. 특히 심사 기간에는 개별 사례에 따라 구금될 수도 있다. 자격을 갖추지 않은 불법 이주민은 그 즉시 본국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신속한 추방을 위한 법적 근거인 셈이다.의무적 연대 조항으로 불리는 난민 수용 분담은 난민이 몰리는 그리스, 몰타, 이탈리아 등 ‘최전선 국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해마다 약 3만 명의 난민을 분산 수용하기 위한 대책이다. 회원국들은 특정 국가에 몰린 난민을 직접 수용하거나 아니면 수용을 거부할 때마다 2만유로(약 3000만원)를 내야 한다. 기존 규정(더블린 조약)은 난민이 처음으로 발을 디딘 EU 회원국이 망명이나 난민 신청을 받는 방식이어서 그리스 등의 불만이 컸다.수년간 지지부진하던 이민협정이 갑자기 속도를 낸 배경에는 다음달 6~9일 열리는 유럽의회 선거가 있다. 이민자가 늘어나는 데 대한 불만을 정치적으로 소화하려고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집행위는 이날 이사회가 승인하면 다음달 공통 이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러나 폴란드와 헝가리가

    2024.05.14 23:36
  • 美 4월 생산자물가 0.5%↑…인플레 안잡히네

    미국 노동부가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계절조정 후)가 전월보다 0.5%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다우존스의 전문가 예상치(0.3%)보다 높았다.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2%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4월(전년 동기 대비 2.3%)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이다. 물가 상승세가 좀체 잡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만 노동부는 3월 PPI를 당초 발표했던 0.2% 상승 대신 0.1% 상승으로 수정했다.PPI는 제조 업체나 유통 서비스 업체가 원자재 등을 사들일 때 가격을 집계한 일종의 ‘도매 물가’이며, 통화정책의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달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보다 0.5% 오른 것으로 나타나 시장 전망치(0.2%)를 훌쩍 뛰어넘었다.이번 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은 서비스 가격이 오른 것에 상당 부분 기인한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은 지난달 0.6% 올랐는데, 이는 작년 7월(0.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노동부는 기계·장비 도매 가격이 올랐고 주거용 부동산 서비스, 자동차 소매판매, 숙박업 가격도 뛰었다고 밝혔다.상품 가격은 지난달 0.4% 올라 3월(0.2%)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휘발유 가격이 5.4% 뛰는 등 에너지 가격이 2.0% 오른 영향이 컸다. 그러나 채소류 가격이 18.7%나 떨어져 식료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내린 것(-0.7%)으로 집계됐다.15일에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시장의 관심은 CPI가 PPI처럼 높게 나올지에 쏠린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는 추가 증거가 없으면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태도를 취하고

    2024.05.14 23:35
  • EU, 난민 추방 근거 마련…회원국 간 공동분담 협정 '통과'

    유럽연합(EU)이 14일(현지시간) 난민 추방과 강제분담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이민협정을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EU 27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이날 오후 ‘신(新) 이민·난민 협정’(이하 협정)을 구성하는 총 10가지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2020년 9월 초안이 발의된 지 3년 8개월 만에 모든 입법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이 법안은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협정은 망명 신청 자격을 갖추지 않은 이들의 신속한 본국 송환과 회원국 간 수용 분담 등을 규정하고 있다. 기존에는 망명 심사 절차가 1년 가까이 걸렸으나 앞으로는 최대 12주로 단축된다. 특히 심사 기간 동안에는 개별 사례에 따라서 구금될 수도 있다. 자격을 갖추지 않은 불법 이주민은 그 즉시 본국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신속한 추방을 위한 법적 근거인 셈이다. 의무적 연대 조항으로 불리는 난민 수용 분담은 난민이 몰리는 그리스, 몰타, 이탈리아 등 ‘최전선 국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해마다 약 3만명의 난민을 분산수용하기 위한 대책이다. 회원국들은 특정 국가에&n

    2024.05.14 23:04
  • 美 생산자물가지수(PPI) 전월대비 0.5% 상승…예상치 웃돌아

    미국 노동부가 지난 4월 미국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계절조정 후)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0.3%)보다 높았다. 물가상승세가 좀체 잡히지 않으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2%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4월(전년 동기 대비 2.3%)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PPI는 제조업체나 유통 서비스업체들이 원자재 등을 사들일 때 가격을 집계한 것으로, 통화정책의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생산자 물가가 많이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도 따라 오를 가능성이 높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 물가는 0.5% 오른 것으로 나타나 시장 전망치(0.2%)를 훌쩍 뛰어넘었다.PPI는 각 물건의 최종수요 가격을 서비스와 상품으로 구분해서 파악한다. 이번 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은 최종수요 서비스 가격이 오른 것에 상당 부분 기인한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최종수요 서비스 가격은 지난달 0.6% 상승했는데, 이는 작년 7월(0.8%)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노동부는 기계장비 도매가격이 올랐고 주거용 부동산 서비스, 자동차 소매판매, 숙박업, 트럭교통과 화물 서비스 가격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항공 여객서비스 가격은 3.8% 떨어졌다.최종수요 상품 가격은 지난달 0.4% 올랐다. 지난 3월(0.2%)보다 상승폭아 더 커졌다. 최종수요 에너지가격이 2.0% 오른 영향이 컸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5.4%나 뛰었다. 경유, 계란, 전력, 비철금속, 닭고기 등 가격도 모두 올랐다. 그러나 채소류 가격이 18.7%나 떨어져서 식료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

    2024.05.14 21:57
  • 전기차 예상밖 부진에…다시 주목받는 '백금' [원자재 포커스]

    전기차 수요가 생각만큼 빨리 늘지 않으면서 내연차에 사용되는 백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백금 공급량은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태인데, 이런 상태가 좀 더 지속된다면 백금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이다. 백금사업부 매각 제안을 받은 앵글로아메리칸은 매각 가격을 두고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세계 백금투자협회(WPIC)는 이번 주 런던에서 열리는 연례 백금주간 콘퍼런스를 앞두고 올해 백금 공급량이 수요에 비해 상당히 부족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WPIC에 따르면 지난해 백금 시장은 수요 대비 공급이 85만10000온스 부족했는데, 올해도 47만6000온스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간 수요 대비 6% 가량이 모자랄 것이라는 추정이다. 백금은 내연기관차에서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데 주로 사용된다. 전기차로 전환하면 백금 수요는 그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런 전망이 강해지면서 최근 수년간 백금값은 하락을 거듭했다. 2021년 초에는 온스당 1300달러 수준이었던 가격은 현재 1000달러 수준으로 내려왔다. 가격이 급락하면서 생산업체들은 잇달아 관련 사업부 축소국면에 나섰다. 세계 백금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사업자인 앵글로아메리칸은 관련 사업부를 20% 가량 축소했다. 앵글로의 경쟁사인 실바니스틸워터와 임팔라 플래티넘도 경비 절감을 위해 수천 명을 구조조정했다. 그러나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초과수요 국면이 이어지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중이다.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도 백금 수요에는 긍정적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2024.05.14 11:19
  • "건물 입구 경사로, 휠체어 뿐 아니라 모두에게 좋지요"

    "건물 입구에 있는 작은 턱을 없애주는 경사로를 설치하는 것은 휠체어 이용자만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카트를 끌고 무거운 짐을 나르는 직원, 캐리어를 끄는 관광객, 유모차를 끄는 부모처럼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죠." '장애를 무의미하게'를 모토로 삼은 사단법인 무의의 홍윤희 이사장(사진 오른쪽)은 공익변호사단체 사단법인 두루(이사장 임성택), 브라이트 건축사사무소(대표 이충현)와 함께 건물 입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턱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모두의 1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장애인은 평소에 거기 턱이 있는지조차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식당에 들어가려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려는 바퀴 이용자에게는 '차라리 다른 곳을 이용하게 만드는' 큰 걸림돌이다. 홍 이사장이 이 사업에 나선 배경에는 딸 유지민 양이 있다. 유 양은 태어나자마자 척추에 생긴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10여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이겨낸 유 양은 어디든 휠체어로 이동한다. 홍 이사장은 “지금은 지민이가 휠체어로 혼자 여행도 다닐 만큼 많이 성장했지만, 여전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건물이 많아 외출할 때 밥을 굶거나 (화장실을 가지 않으려) 물을 마시지 못하는 일이 흔히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계 대기업에서 일하던 홍 이사장은 딸의 이동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2015년 ‘무의’를 결성했다. 서울 시내 지하철 환승역의 이동 경로

    2024.05.14 07:00
  • 한복 입은 주한EU대사 "한국과의 우정 기대합니다"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과 한국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함께 나설 것입니다.”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대표부 대사는 지난 9일 서울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유럽의날(Europe day)’ 행사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럽의날은 유럽 대륙에서의 평화 정착과 통합 진전을 기념하는 행사다. 1965년 처음 시작됐고 1985년부터 5월 9일을 유럽의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한국에선 EU대표부 주최로 매해 다른 장소에서 행사가 열린다. 2022년에는 서울 시청광장에서, 작년에는 삼청각에서 기념했다. 올해 행사에는 800여 명이 참석했다.우아한 푸른색 한복을 차려입은 페르난데스 대사는 “EU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유·경제공동체”라며 “이런 모델을 평화적으로 만들어낸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결속(unity)과 연대(solidarity)는 EU의 최고 자산”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민주주의가 “지금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페르난데스 대사는 “러시아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에 반하는 것을 우크라이나에 강요하고 있다”며 “한국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도 “세계 평화는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EU가 보여준 연대·단결의 가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거들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내달 15일부터 이틀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했으며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rdq

    2024.05.10 18:46
  • 송파구, KT와 'AICE 코딩 자격증 교실' 운영

    서울 송파구가 KT와 함께 관내 청소년이 인공지능(AI) 코딩을 배울 수 있는 AICE 코딩 자격증 교실을 5월부터 두 달간 운영한다.2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송파런 헤드센터와 잠실센터에서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KT가 개발한 코딩 플랫폼 ‘AI 코디니(Codiny)’ 키트를 이용해 수업할 예정이다. 2시간씩 총 여덟 번 수업하며 기초적인 블록코딩뿐만 아니라 AI,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을 두루 가르친다.교육에 끝까지 참여한 학생은 KT가 개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AICE 퓨처 3급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합격한 수강생은 실물 자격증을 받는다.송파구는 꾸준히 미래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송파런 교육센터 5곳을 통해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관련 인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AI 분야를 선도하는 관내 우수 기업과 협업해 학생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상은 기자

    2024.05.02 18:26
  • 서울 송파구, KT 손잡고 AICE 코딩교육실 운영[메트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KT와 함께 관내 청소년에게 인공지능(AI) 코딩을 배울 수 있는 AICE 코딩 자격증 교실을 5월부터 두달간 운영한다. 2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청은 송파런 헤드센터와 잠실센터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KT가 개발한 코딩 플랫폼 ‘AI 코디니(Codiny)’ 키트를 이용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시간씩 총 8번 수업하며 기초적인 블록코딩 뿐만 아니라 AI,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을 두루 가르친다.교육에 끝까지 참여한 학생은 KT가 개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AICE 퓨처 3급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합격한 수강생은 실물 자격증을 받는다. 송파구는 꾸준히 미래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서 송파런 교육센터 5곳을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전 사회적으로 관련 인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AI 분야를 선도하는 관내 우수기업과 협업해 학생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2024.05.02 16:15
  • 美 "옥수수 에탄올도 친환경 항공유"

    미국 정부가 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은 ‘지속가능 항공유(SAF)’의 기준에 옥수수에서 추출한 에탄올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미국 재무부는 30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 항공유 대상에 옥수수 에탄올을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제를 받으려면 일반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탄소) 배출을 50% 이상 줄여야 한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 비율에 따라 갤런당 1.25~1.75달러(L당 458~641원)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옥수수 같은 식량 작물을 이용해 에탄올을 생산해서 연료로 쓰는 데 대해 환경단체들은 반대하고 있다. 옥수수 수요가 증가해 경작지가 늘어나면 탄소 배출량이 기대만큼 줄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있어 옥수수 재배 농가와 에탄올 관련 업체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프랑스를 제외한 세계 모든 나라는 아직 지속가능 항공유 사용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지속가능 항공유 사용 비율을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고, 미국도 이제 사용을 장려하는 단계다. 하지만 향후 지속가능 항공유 사용 비중이 크게 높아지면 미국 항공사를 주요 고객으로 둔 국내 정유사에는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미국은 2022년 기준 하루 평균 12만 배럴의 항공유를 수입했는데, 이 중 6만4000배럴을 한국에서 사 갔다.미국에 항공유를 수출하는 정유사들은 아직 지속가능 항공유 수요가 급증하는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상황을 긴밀히 살펴보는 분위기다.이상은 기자

    2024.05.01 18:57
  • 美, 옥수수 에탄올도 '지속가능항공유' 포함키로…韓 정유사들 "영향 적다"

    미국 정부가 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은 '지속가능 항공유(SAF)'의 기준에 옥수수에서 추출한 에탄올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 항공유 대상에 옥수수 에탄올을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제를 받으려면 일반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탄소) 배출을 50% 이상 줄여야 한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 비율에 따라 갤런당 1.25~1.75달러(리터당 458~641원)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옥수수와 같은 식량 작물을 이용해 에탄올을 생산해서 연료로 쓰는 데 대해 환경단체들은 반대하고 있다. 옥수수 수요가 증가해 경작지가 늘어나면 탄소 배출량이 기대만큼 줄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있어 옥수수 재배 농가와 에탄올 관련 업체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프랑스를 제외한 세계 모든 나라는 아직 지속가능 항공유 사용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지속가능 항공유 사용 비율을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고, 미국도 이제부터 사용을 장려하는 단계다. 하지만 향후 지속가능 항공유 사용 비중이 크게 높아지면 미국 항공사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는 국내 정유사에는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미국은 2022년 기준 일 평균 12만배럴 항공유를 수입했는데 이 중 일 평균 6만4000배럴을 한국에서 사 갔다. 국내 정유사들은 아직 지속가능 항공유 수요가 급증하는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상황을 긴밀히 살펴보는 분위기다. 한 정유업체 관계자는 "지속가능 항공유는 생산 비용이 높고

    2024.05.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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