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GI-102 피하주사 1상 결과 ESMO IO서 발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12월 14~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6 유럽종양학회 면역항암·첨단치료 학술대회(ESMO Immuno-Oncology & Advanced Therapies Congress 2026)’에서 면역항암제 GI-102의 피하주사(SC) 제형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에서는 GI-102 피하주사 제형의 안전성과 내약성, 항암 활성, 면역세포 활성화 효과를 평가한 결과가 공개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기존 표준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GI-102 피하주사 제형의 4개 용량군(0.12~0.65mg/kg)에 대한 용량증량 평가를 완료했다. 현재 최대 1.2mg/kg까지 추가 용량증량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서 GI-102 피하주사는 양호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항암 활성과 지속적인 면역세포 활성화도 관찰됐다.

GI-102는 별도의 제형 변경 없이 정맥주사(IV)와 피하주사 투여가 모두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피하주사 제형의 임상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나리 지아이이노베이션 부사장은 “GI-102의 정맥주사 임상 2상 결과는 내년 2월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엄(ASCO GU)을 시작으로 주요 국제학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피하주사 투여에서도 항암 활성과 지속적인 면역세포 활성화가 관찰된 만큼 다양한 치료 전략과 병용요법으로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