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0주년을 맞은 에스메 콰르텟이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살롱 콘서트를 연다. 크레디아는 에스메 콰르텟 콘서트 ‘누이’를 다음달 9일 서울 종로구 크레디아클래식클럽 스튜디오에서 연다고 17일 발표했다.
에스메 콰르텟. /사진출처. 크레디아 ⓒSihoo Kim
에스메 콰르텟. /사진출처. 크레디아 ⓒSihoo Kim
누이는 에스메 콰르텟이 지난 4일 알파 클래식을 통해 발매한 정규 3집 앨범이다. 에스메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하유나, 비올리스트 디미트리 무라스, 첼리스트 허예은 등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이다. 2018년 영국 위그모어홀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특별상 4개를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앨범 누이는 멘델스존 남매의 음악과 한국의 정서가 담긴 현대 음악을 에스메 콰르텟의 시선으로 연결한 음악이다. 이번 살롱 콘서트에선 슈만의 현악사중주 3번 중 1악장과 앨범 <누이>에 수록된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6번 중 1악장, 서주리의 ‘내 마음의 끝에 흐르는 강’을 연주한다.
'창단 10주년' 에스메 콰르텟 "관객과 대화하는 살롱 콘서트 열어요"
네 멤버가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도 진행한다. 토크에선 음악적 의견을 조율하는 방식, 오랜 시간 함께 연주하며 쌓은 음악관 등을 주제로 관객과 대화한다.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기에 좋은 소규모 공연 공간의 매력을 살린 행사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