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일대 아파트 모습. 집코노미 유튜브 캡처.
서울 광진구 일대 아파트 모습. 집코노미 유튜브 캡처.
서울 광진구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강을 끼고 있어 서울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인 '한강 벨트'로 꼽힌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새 아파트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올해 광진구에서 새로 집들이를 한 아파트는 215가구 규모의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가 전부다. 지난해엔 1191가구가 입주했으나 2024년엔 입주 물량이 아예 없었다.

노후 주택이 많은 광진구가 새 아파트 중심의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재개발·재건축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 등 총 40개의 주택사업이 광진구에서 추진되고 있다. 구의·자양동에는 최고 49층 신축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기로 했고, 우수 학군지로 꼽히는 광장동의 아파트들도 재건축에 들어갔다.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됐던 중곡동에서도 2000가구가 넘는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의역 일대부터 시작된 ‘광진 재창조’

정비사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곳은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인근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구의·자양뉴타운)다. 구의·자양뉴타운 개발사업은 구의동 246과 자양동 680 일대 약 38만㎡를 주거·업무·상업·행정 기능이 결합한 중심지로 바꾸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