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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증시 하락은 복합적 원인의 결과"
"개미 역동적 투자 반영된 것"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 원인에 대해 “모든 것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때문은 아니다”며 개인투자자의 역동적 투자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야당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거세게 질타했다.
이재명 대통령 브라질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김 실장은 이날 상파울루 현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 자본시장과 유통시장의 구조적 특성이 변동성을 키우는 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굉장히 역동적으로 투자하고, 관련 파생 상품이 많으며, 두 회사(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점을 짚었다. 김 실장은 인공지능(AI) 혁명을 둘러싸고 엇갈린 시장 평가를 직접적인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김 실장의 발언은 국회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을 김 실장이 지시한 것으로 안다며 “금융당국이 브레이크를 밟았어야 하는데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상파울루=한재영 기자/하지은 기자 jyhan@hankyung.com
이재명 대통령 브라질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김 실장은 이날 상파울루 현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 자본시장과 유통시장의 구조적 특성이 변동성을 키우는 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굉장히 역동적으로 투자하고, 관련 파생 상품이 많으며, 두 회사(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점을 짚었다. 김 실장은 인공지능(AI) 혁명을 둘러싸고 엇갈린 시장 평가를 직접적인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김 실장의 발언은 국회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을 김 실장이 지시한 것으로 안다며 “금융당국이 브레이크를 밟았어야 하는데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상파울루=한재영 기자/하지은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