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에너지히어로레이스 포스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26 에너지히어로레이스 포스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기부와 에너지 절약을 결합한 국민 참여형 마라톤 대회를 연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과 오는 9월 12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26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5㎞와 10㎞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 4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27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받는다.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에 동참하는 참가자 모두가 '에너지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은 기부 마라톤이다.

한난은 대회가 시작된 2023년 이후 지금까지 누적 참가비 약 4억5000만원 전액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했다. 기부금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등 에너지 복지사업에 쓰였다.

올해 대회는 '스위치 OFF! 지구건강 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에너지 절약 실천 메시지를 전한다. 이 문구는 한난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가수 션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에너지 효율 체험부스를 비롯해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응급 이송단과 안전요원, 의료부스도 운영해 참가자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