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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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의 여파로 국내에서도 건물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700건 넘게 접수됐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교적 뚜렷한 진동이 감지됐지만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7분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지진 흔들림 신고는 총 760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291건으로 가장 많았다. 울산 120건, 경남 106건, 창원 95건, 경북 6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남에서도 46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인천 16건, 광주 9건, 전북 5건, 경기 2건, 대구·제주 각 1건 등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계기진도 3이 관측됐다. 계기진도 3은 실내에 있는 사람,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뚜렷하게 느끼고 정차한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일본에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만큼 현지 교민 피해 여부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