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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 정비계획변경 고시, 4467가구로
정비구역 24만6282㎡로 확대, 용적률 완화 적용
3·6호선·GTX-A 연신내역 인접
3·6호선·GTX-A 연신내역 인접
은평구는 서울시가 지난 23일 갈현동 300 일대 '갈현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후속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번 고시로 정비구역 면적은 기존보다 7315.93㎡ 늘어난 24만6282.83㎡로 확대됐다. 여기에 용적률 완화 기준 등이 적용되면서 공급 규모가 기존 계획 4116가구에서 늘어났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5층, 28개 동, 4467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671가구다.
갈현1구역은 2011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장기간 표류했던 사업지다. 2020년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2022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고, 이주와 철거를 거쳐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고시로 현장 공사와 행정절차가 공백 없이 맞물리게 됐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3·6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이 가깝다. GTX-A는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해 연신내역에 정차하고 있다.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구간이 마무리되면 강남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앵봉산이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갈현제1구역은 은평의 미래 주거 지형을 바꿀 핵심 사업지로, 이번 정비계획 변경 고시는 도시·건축 완성도를 높여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