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랜드마크 불 1시간 껐더니…"소나무 113만그루 심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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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친환경 캠페인 '어스 아워' 동참
롯데월드타워·남대문 등 랜드마크도 소등
롯데월드타워·남대문 등 랜드마크도 소등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1.36219261.1.jpg)
190여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캠페인 ‘어스 아워’ 때문이다. 2007년 세계자연기금(WWF)가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어스 아워는 기후변화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전력 소모를 최소화해 국내에서만 소나무 묘목 약 113만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1.36219260.1.jpg)
그랜드 하얏트·반얀트리·르메르디앙 등 서울 주요 호텔도 외부 전광판을 끄고, 투숙객의 동의를 받아 실내 전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초로 대체하는 식으로 동참했다.
![롯데월드타워가 지난 20~23일 '2024 어스아워'를 알리기 위해 선보인 미디어파사드 전시. (사진=롯데물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1.3621928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