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의 '혜안', 반기문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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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포럼' 11일 코엑스
과학기술 포럼과 동시에 열려
과학기술 포럼과 동시에 열려

반기문재단을 꾸려 기후환경 리더 양성과정 등을 운영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속가능 개발 목표와 과학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기후환경 분야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인재를 키우는 그가 ESG 문제에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볼 기회다.
반 전 총장과 함께 기조연설을 맡은 마틴 로센 댄포스 지속가능경영 총괄대표는 덴마크 엔지니어링회사 댄포스의 사례를 소개한다. 댄포스는 RE100을 비롯해 에너지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EP100, 소유 및 임대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EV100 등 3대 친환경 이니셔티브에 모두 참여한 에너지·엔지니어링 기업이다.

RE100 이니셔티브를 이끄는 매디 픽업 RE100 임팩트매니저로부터 RE100의 의미, 글로벌 기업의 가입 동향, 재생에너지 확보에 관한 조언 등을 듣는 스페셜 세션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과학기술포럼과 동시에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기술이 어떻게 지속가능 개발을 도울 수 있는지에 관해 에너지 시스템, 도시화, 순환 경제, 기업가정신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esgforum.kr/28)에서 할 수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