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터뷰

쿠리모토 타다시 오사카 세이요통상 대표(5)


▶민경진 기자
대표님, 일본 부동산 봤을 때 대도시에 있는 정비 사업체, 그러니까 재건축, 재개발 부동산도 투자하기 유망한가요?
[집코노미TV] "도쿄처럼…서울 역세권 입지 가치는 영원할 것"

▷쿠리모토 타다시 대표
네 그렇죠. 일단 중심지는 가격이 올라가고 있으니까 가치는 있죠. 그런데 뭐라고 할까? 그냥 땅 가격이 너무 비싼데 조그마한 아파트 같은 곳이 좀 안타깝잖아요? 그래서 아파트를 재건축하는게 더 좋잖아요? 그 수요가 있으니까 다 디벨로퍼들이 오래된 아파트 같은 것 사고 싶다고 다 다니고 있어요. 땅주인한테 다른 계획이 없으니까 이런 전화하고 방문하고 해요.

▶민경진 기자
혹시 한국 같은 경우는 나중에 정비사업, 재생이나 재개발, 재건축 이런 것을 기대하고 투자를 합니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도심지에 있는 노후화된, 낙후된 주거시설에 투자하는 사례가 있습니까?
[집코노미TV] "도쿄처럼…서울 역세권 입지 가치는 영원할 것"

▷쿠리모토 타다시 대표
네. 그런 거 중심부 투자하는 사람 있어요. 근데 가격이 조금 새로운 것보다 싸잖아요? 그래서 일단 투자해가지고 언제든 재개발의 기회가 나오면 비싸게 판매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것을 생각하고 이런 오래된 건물만 사는 사람도 많이 있어요.

▶민경진 기자
주요 도심에서 역세권 재생사업이라든지 기존 구도심을 재정비사업을 통해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거나 진행될 예정이라든데 이런 것 다 수요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거 잖아요? 그러니까 아까 말했던 도심회귀. 이런 것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집코노미TV] "도쿄처럼…서울 역세권 입지 가치는 영원할 것"

▷쿠리모토 타다시 대표
일본이란 나라가 갖고 있는 문제가 앞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일본 어디더라도 가치가 떨어지고 있어요. 근데 그런 것을 막기에 각 도시가 살아남기 위해 재건축과 재개발 같은 것 많이 하고 있어요. 특히 일본의 경우 철도회사가 힘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근데 특히 교외에 토지가격이 떨어지고 가치가 없어지면 교외에서 사는 사람이 없어지잖아요? 그러면 전철 회사의 영업에 영향이 나타나잖아요? 그래서 교외에는 주로 철도회사가 주재로 역세권의 중심지를 재개발하고 토지를, 그 지역의 가격을 올리려고 해요. 일본은 잡지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랭킹, 이런 기사가 인기가 있고 티비에서도 그런 얘기 잘 하는데 이런 것에 선택되는 도시가 되어야지요. 그래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도시들이 경쟁하고 있어요. 그게 교외 도시의 현상이고 중심지는 철도회사가 아니고 되도록 큰 부동산 회사, 건축회사, 미쓰이 부동산, 스미토모 부동산 유명한 부동산 회사 있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들이 재개발하고 그러면 재개발하면 비싸게 받을 수 있으니까 지금 특히 고층 타워 맨션 같은 경우는 인기가 있으니까 여기저기서 재개발 프로젝트가 있는 거죠.

▶민경진 기자
이렇게 재개발 프로젝트하면 땅값 많이 비싸잖아요? 역세권 이런 곳은. 누가 주로 들어와서 살아요?

▷쿠리모토 타다시 대표
그러니까 뭐 중심지에 재개발 맨션 같은 것은 인기있어요. 젊은 세대도 그렇고. 굉장히 (살기)편리하니까 나이 드신 분들도 좋아하고 젊은 사람도 좋아하고 그러니까 인기가 있죠, 나이 관계없이. 아마 조금 비싸니까, 가격이 비싸니까 어느정도 좀 돈이 있는 사람들이 (거주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못 사고 돈이 있는 사람만 살 수 있는 거죠.

▶민경진 기자
마지막으로 서울 집값 비싸요?
[집코노미TV] "도쿄처럼…서울 역세권 입지 가치는 영원할 것"

▷쿠리모토 타다시 대표
거품이 끝난 1990년대 시절하고 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러면 앞으로 한국 부동산 시장이 모두가 안 좋다. 그건 아니에요. 인기 있는 지역은 살아남고, 인기 없는 지역은 떨어지고 이런 식으로 이극화(양극화)되는 것 같아요. 우리는 이렇게 봐요.

▶민경진 기자
대표님, 일본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한국사람들도 요즘 부쩍 늘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조언해주실만한 말씀이 있을까요?

▷쿠리모토 타다시 대표
일단 오래된 건물은 안 사는게 좋죠.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기가 스스로 재개발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거 사시는 게 좋고 그리고 너무 시골이면 거기 수요가 있는지 없는지 구별할 수 없잖아요? 그건 안 사는 게 좋고 일단 도심부면 일단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중심지면. 그래서 오사카 경우 난바 주변의 아파트라든가 빌딩은 외국사람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어요. 근데 원래 중국 투자자가 많은데 요즘에는 한국 투자자들도 많이 왔어요, 오고 있어요. 근데 앞으로 우리도 한국 투자자한테 물건을 소개할까? 이런 비지니스를 시작하려고 여기저기 하고 있어요. 어떤 한국의 투자자들이 어떤 물건 좋아하는지, 은행대출을 어떻게 하는지, 세금은 어떻게 되는지, 어떤 방법으로 하면 제일 좋은지 이런 것 좀 연구하고 있어요.

▶민경진 기자
집코노미TV 오늘은 쿠리모토 타다시 세이요 통상 대표님 모시고 인구가 줄어도 가치가 쭉 오르는 부동산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더 유익하고 알찬 정보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건설부동산부장
진행 민경진 기자 촬영·편집 한성구 인턴기자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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