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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탄소중립 핵심 '이것'…한미일 수소 동맹 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는 ‘제4회 청정수소 국제포럼’이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고 5일 밝혔다. 포럼은 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WHE 2026)’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행사의 주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과 수요 창출 전략’이다.
개회식에서는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 미국 전력연구원(EPRI), 중국 엔비전 에너지 관계자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NEDO의 요코시마 나오히코 부이사장은 일본의 수소 혁신을, EPRI의 제프리 프리스 부사장은 미래 전력시스템에서 청정수소의 역할을 발표했다. 엔비전 에너지의 프랭크 유 수석부사장은 그린수소와 암모니아의 대규모 프로젝트 및 글로벌 상용화 전략을 소개했다.
5일 열리는 전문가 세션에서는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을 비롯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청정수소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과 국제협력, 청정수소 생산기술, 경제성·환경성 평가, 인증·유통제도 등이 주요 의제다. 수소 생산부터 유통과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시장 확대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은 환영사에서 “청정수소가 실질적인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경제성 있는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은 물론 지속적인 수요 창출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대규모 수요를 창출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시장 확대를 위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