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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AI와 공생시대…세계 석학에 '인재의 조건'을 묻다
글로벌인재포럼 2026
5일까지 그랜드워커힐서울서 개최
전 보스턴다이내믹스 CEO
피지컬AI로 달라질 인간의 역할 연설
MIT 명예총장·포스텍 총장 특별대담
AI 시대 교육기관이 나아갈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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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스턴다이내믹스 CEO
피지컬AI로 달라질 인간의 역할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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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교육기관이 나아갈 방향 제시
◇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가치 묻다
포럼의 첫 번째 기조연설(오전 9시)은 로버트 플레이터 전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가 맡는다. 그는 ‘EVERYTHING AI: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를 주제로 피지컬 AI가 가져올 산업과 사회의 변화를 전망한다. AI가 로봇과 결합해 현실 세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시대에 인간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질지 짚어본다.오전 9시40분에는 세계적인 AI 철학자이자 <슈퍼인텔리전스> 저자인 닉 보스트롬 거시전략연구이니셔티브 창립자 겸 수석연구원이 특별대담에 참여한다. ‘사람에 투자하라-AI 시대, 철학이 말하는 인재의 가치’를 주제로 인간 고유의 철학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력이 지닌 의미를 조명한다.
오전 11시10분 열리는 기조세션 ‘고용 대전환: AI로 바뀌는 일의 미래’에서는 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칼 베네딕트 프레이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겸 미래 일자리 프로그램 디렉터가 주요 발표자다. AI와 로봇 확산에 따른 일자리 재편 양상을 진단하고 인간과 기업이 준비해야 할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대학의 역할과 새로운 리더십 논의
AI 확산에 따른 교육 시스템의 변화와 새로운 인재 양성 방안도 주요 의제다. ‘AI가 답하는 세상, 무엇을 가르치고 평가해야 하는가?’ 세션에는 르네 키질체크 미국 코넬대 정보과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AI가 정답을 제시하는 시대에 기존의 암기·지식 중심 평가가 유효한지 따져본다. ‘지식 대체의 시대, 대학 고유의 가치’ 세션에서는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재료공학과 교수가 대학의 존재 이유와 새로운 역할을 화두로 던진다.행사 둘째날인 5일에는 AI가 바꿀 조직 운영과 리더십을 조명한다. ‘AI를 더 신뢰하는 시대, 리더의 역할은?’ 세션에는 니나 요르덴 영국 케임브리지대 베넷 공공정책스쿨 교수가 참여해 AI의 분석과 인간의 판단이 충돌할 때 리더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살펴본다.
‘일자리가 사라진다: 청년 고용의 새로운 도전’ 세션에서는 숀 도허티 미국 보스턴칼리지 교육 및 정책학 교수가 AI가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한다. 교육훈련과 고용정책을 연계해 청년 고용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방안도 모색한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