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제윤아·피아노 유마루·플루트 강민지 협연
'박쥐' 서곡,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 등 연주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집 이용자 초청도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소울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8일(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김경한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제윤아가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을, 피아니스트 유마루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플루티스트 강민지가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을 협연한다.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 전 악장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집 이용자 50명 내외를 초청한다. 단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악을 지역사회 이웃들과 나누고, 함께 공연을 즐기자는 취지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소울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는 음악 전공자를 비롯해 의사, 대학교수, 화가, 학원강사, 직장인, 주부,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각자의 일상에서 시간을 내 연주를 이어온 이들은 정기연주회와 함께 2019년 ‘꿈과 희망의 젊은 음악회’, 2025년 ‘Love & Passion’ 음악회 등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소은 소울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부단장은 “서로 다른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여 함께 연주해 온 시간이 어느덧 10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단원들과 관객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