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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는 한번으로 끝?…변화 추적해 반복매출 낼 것"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
후성유전체 검사 서비스 출시
내년 흑자 전환·IPO 추진
후성유전체 검사 서비스 출시
내년 흑자 전환·IPO 추진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사진)는 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한계를 극복하도록 사업 모델을 ‘동적 추적 모니터링 관리’로 바꿨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달 후성유전체 검사 서비스 ‘에피로그’를 시작했다. 후성유전체는 유전자의 작동을 조절하는 화학적 표지와 구조를 뜻한다. 타고난 DNA 정보와 달리 생활 습관 및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 대표는 “소비자가 평소 건강 관리 등을 하고 그에 따라 후성유전체 발현이 어떻게 조절되는지를 이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며 “매출을 지속·반복적으로 내는 검사 상품”이라고 했다.
아시아인에게 특화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DB) 구축도 추진한다. 회사가 축적한 데이터에 인도네시아, 튀르키에, 베트남 등 현지 기업의 정보를 통합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220만 명 이상의 아시아인 유전체 정보가 포함된 DB를 구축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2년 설립된 메디젠휴먼케어는 내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은 2020년 25억원에서 지난해 44억원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2억원에서 12억원으로 감소했다. 신 대표는 “내년에는 기업공개(IPO)를 할 계획”이라며 “최근 1년에 4~5회씩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