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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득이동성 역대 최저…무너지는 계층사다리 이대로 둘건가
소득 분위가 전년보다 상승한 사람의 비율이 역대 최저인 16.9%까지 떨어졌다. 가장 역동적이어야 할 청년층도 상향 이동률이 22.4%로 역대 최저다. 우리 사회의 ‘계층 이동 사다리’가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어제 발표한 ‘2024년 소득이동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소득이동성은 전년보다 1.1%포인트 낮아진 33%를 기록했다. 4년 연속 하락이자 2017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득이동성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15세 이상을 소득 기준 5개 분위로 나눠 전년과 비교한 결과로, 전년에 비해 소득 분위가 올라가거나 내려간 사람의 비율이다. 소득이동성이 낮아진다는 건 계층이 갈수록 고착화한다는 의미다.
성·연령대·소득에 상관없이 소득 분위 상향과 하향 이동이 모두 감소했는데, 노년층의 상향 이동 비율만 유일하게 0.1%포인트 상승해 10%를 기록했다. 남자와 청년층, 2분위의 경우 하향 이동보다 상향 이동의 감소 폭이 컸다. 갈수록 높아지는 채용 문턱에 청년의 소득 상향 이동성은 낮아지고, 공공일자리 사업 등으로 노년층(65세 이상)의 소득은 늘어난 영향이다. 차하위 계층인 소득 2분위의 중산층 진입이 줄어든 것도 문제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유지율은 70.7%로 0.6%포인트 높아졌다. 상위 20%인 5분위 유지율 역시 86.5%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저소득층에서의 탈출도, 고소득층으로의 진입도 어려워진 것이다. 1분위 탈출률 29.3%는 역대 최저 기록이다. 특히 1분위와 5분위 유지율 상승 폭은 15~39세가 다른 연령대보다 컸다. 청년 간 소득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출발선부터 다른 격차로 부(富)가 편중되는 사회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개인의 노력과 성과에 따라 계층 이동이 얼마든지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의 낮은 소득이동성에는 최대 난제인 청년 취업난이 반영돼 있다. 이 문제를 풀어내지 못하면 사회도, 경제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국가데이터처가 어제 발표한 ‘2024년 소득이동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소득이동성은 전년보다 1.1%포인트 낮아진 33%를 기록했다. 4년 연속 하락이자 2017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득이동성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15세 이상을 소득 기준 5개 분위로 나눠 전년과 비교한 결과로, 전년에 비해 소득 분위가 올라가거나 내려간 사람의 비율이다. 소득이동성이 낮아진다는 건 계층이 갈수록 고착화한다는 의미다.
성·연령대·소득에 상관없이 소득 분위 상향과 하향 이동이 모두 감소했는데, 노년층의 상향 이동 비율만 유일하게 0.1%포인트 상승해 10%를 기록했다. 남자와 청년층, 2분위의 경우 하향 이동보다 상향 이동의 감소 폭이 컸다. 갈수록 높아지는 채용 문턱에 청년의 소득 상향 이동성은 낮아지고, 공공일자리 사업 등으로 노년층(65세 이상)의 소득은 늘어난 영향이다. 차하위 계층인 소득 2분위의 중산층 진입이 줄어든 것도 문제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유지율은 70.7%로 0.6%포인트 높아졌다. 상위 20%인 5분위 유지율 역시 86.5%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저소득층에서의 탈출도, 고소득층으로의 진입도 어려워진 것이다. 1분위 탈출률 29.3%는 역대 최저 기록이다. 특히 1분위와 5분위 유지율 상승 폭은 15~39세가 다른 연령대보다 컸다. 청년 간 소득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출발선부터 다른 격차로 부(富)가 편중되는 사회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개인의 노력과 성과에 따라 계층 이동이 얼마든지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의 낮은 소득이동성에는 최대 난제인 청년 취업난이 반영돼 있다. 이 문제를 풀어내지 못하면 사회도, 경제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