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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발전설비 정비 품질만족도 15년 연속 1위
한국표준협회 KS-QEI 평가서 최고 등급…AI 예측정비 등 기술혁신 성과
40여 년간 축적한 정비 기술력에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접목해 설비 고장을 예방하고 작업 안전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KPS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발전설비 정비서비스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과 전문가가 품질 수준과 신뢰성,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한전KPS는 발전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예측정비 체계와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용한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정비기술 개발과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냈다.
대표적으로 발전설비 정비 현장에 작업자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 피지컬 AI 로봇을 도입하고, 송전선로에 접근한 위험 수목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정비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 진단과 작업 지원, 안전정보 제공, 교육훈련 등에 활용하는 기술도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의 숙련인력 중심 정비체계에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정비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15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에 선정된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최고의 품질을 지켜온 임직원 모두의 땀과 고객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AI와 디지털 기술로 정비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글로벌 발전설비 정비시장에서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