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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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노로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이 감염 환자의 검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 검출을 확인하면서, 당국은 구체적인 유입 경로 추적에 나섰다.

27일 순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당국이 식중독 증상을 보인 학생들의 인체 검체를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반응이 나타났다.

다만 바이러스가 전파된 구체적인 경로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학교 급식과 급수 시설, 내부 환경체 등에 대한 종합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당국은 향후 조사 과정에서 집단급식소 운영 등 방역·위생 관리상 위법 또는 부실 정황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사태는 지난 17일 해당 학교 학생들이 구토와 복통, 설사 등 증세를 호소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진행된 전수 조사에서 파악된 유증상 학생은 총 22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