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고령 암환자 밀착 관리…폐암 생존 美의 2.3배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사진)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역대 25회 1위를 달성했다.

삼성서울병원, 고령 암환자 밀착 관리…폐암 생존 美의 2.3배
삼성서울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중증질환 치료 역량과 첨단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왔다. 그 혁신의 중심에는 ‘환자’와 ‘환자의 경험’이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가 행복한 병원’이다.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환자가 병원을 찾아 진료받고 치료를 마친 뒤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모든 여정을 세심하게 살피며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따뜻하며 이해하기 쉽게 의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2021년 ESG위원회를 발족해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3년부터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실행 가능한 ESG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 2024년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일회용품 폐기물을 80% 절감했다. 2025년에는 인조화 등 다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100% 생화로 제작된 근조화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장례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삼성서울병원, 고령 암환자 밀착 관리…폐암 생존 美의 2.3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유럽 최대 암 임상연구기관인 EORTC와 환자자기평가결과(PRO) 관련 한국 공식 협력 기관으로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ORTC가 PRO를 단일 핵심 주제로 설정해 아시아 국가와 맺은 첫 공식 협업이다. 이를 통해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EORTC 한국형 PRO 도구 번역의 표준화·질관리를 총괄하는 공식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고령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CCCS(Comprehensive Cancer Care for Senior)’를 선보인다. CCCS는 70세 이상 암환자가 수술이 필요해 입원할 경우 노인종양학(Geriatric Oncology)을 기반으로 치료 위험도를 평가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한 밀착 케어 모델이다. 올해까지 시범 사업을 운영해 제반 사항을 구축하고 이르면 연말부터 70세 이상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한다.

삼성서울병원은 2020년부터 병실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면서 퇴원 환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병실 환경 만족도와 미래 병실 요구사항을 조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심장뇌혈관병원 산하 미래 병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다양한 부서 간 협력으로 스마트병실을 꾸렸다.

또 삼성서울병원은 폐식도외과 전용 로봇수술 장비로 다빈치5(DV5)를 도입해 폐암과 식도암에서 또 한 번 퀀텀점프할 발판을 마련했다. 2023년 아시아 최초로 폐식도외과 전용 로봇수술 장비를 들여온 데 이어 싱글포트 수술까지 가능하도록 장비를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는 다빈치5를 활용해 폐암과 식도암 수술에서 더 나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는 2025년 기준 수술 후 30일 이내 및 재원 중 사망률이 폐암 0.1%, 식도암 0%일 정도로 안정성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수술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폐암 치료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65.7%로 한국 전체 평균 42.5%, 미국 28.1%와 큰 격차를 보였다.

김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