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400명이 입었다"…대만서 난리난 '이 옷' 뭐길래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국내 애슬레저(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운동복) 전문 업체 젝시믹스가 대만 현지에서 열린 스포츠 행사에 잇따라 참여했다.

젝시믹스는 지난 3~4일 타이베이 신광미츠코시백화점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 ‘2026 NGP 대만 파이널’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보디빌더 400명이 입었다"…대만서 난리난 '이 옷' 뭐길래
대회장 입구에 마련된 부스를 찾은 고객이 현장에서 젝시믹스 공식 SNS를 팔로하거나 라인(LINE) 공식 계정을 친구 추가하면, 신광미츠코시 매장과 브리즈난산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50대만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젝시믹스 신광미츠코시 매장은 대회장과 같은 건물에 들어서 있다.

젝시믹스는 NGP 파이널에 참가한 약 400명의 선수와 운영 스태프 40명 등에 의류를 제공하기도 했다.
"보디빌더 400명이 입었다"…대만서 난리난 '이 옷' 뭐길래
이달 2~5일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6 골프여행·골프용품주간’에도 참가했다. 골프용품과 골프웨어부터 골프장, 여행, 스포츠 기술 및 관련 서비스까지 골프산업 전반을 다루는 전시 행사다. 젝시믹스 외에도 핑, 클리브랜드, 젝시오, 테일러메이드, 스릭슨, 혼마 등 여러 글로벌 골프 브랜드가 참여했다.

젝시믹스는 이곳에서 남·여성용 골프웨어를 선보였다. 폴로 셔츠, 베스트, 스커트, 팬츠 등 여러 제품을 전시함과 동시에 판매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타이베이 타이뎬빌딩 콘셉트스토어에 골프 제품을 한데 모은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등 오프라인 판매 기반을 강화해 왔다.
"보디빌더 400명이 입었다"…대만서 난리난 '이 옷' 뭐길래
올해 상반기 젝시믹스 대만 법인 매출은 51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었다. 정식 매장뿐 아니라 팝업 스토어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대회를 활용한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보디빌딩부터 골프까지 각 스포츠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대만 시장에서 젝시믹스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디빌더 400명이 입었다"…대만서 난리난 '이 옷' 뭐길래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