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정보 플랫폼 한경 로앤비즈(Law&Biz)가 17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백종관 선임외국변호사/사진: 법무법인 화우 제공
백종관 선임외국변호사/사진: 법무법인 화우 제공
법무법인 화우가 원자력 발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조달시공(EPC)·플랜트 수출계약 분야 전문가인 백종관 선임외국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백 변호사는 35년 이상 에너지·EPC 등 플랜트, 외국인 투자, 인수합병(M&A), 국제소송 및 중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국내 최초의 원전 수출 사업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서 한국전력을 대리해 입찰·계약 과정 전반을 맡았다. 이후에도 핀란드,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원전 프로젝트에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에 자문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대한상사중재원(KCAB) 중재와 미국 연방법원 소송 등에 대응했고, 해외 로펌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미국 수출통제법과 관련한 법률 자문 및 대응 전략 수립에 참여했다. 또 삼성물산, LS전선, 시콜스키 등 국내외 기업을 대리해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를 수행했다. LG화학의 미국 나노H2O 인수, LG그룹의 미국 롤스로이스퓨얼셀 인수 등 국내 기업의 해외 M&A 자문 경험도 있다.

백 변호사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법률평가 기관인 렉솔로지인덱스의 2026년 에너지 분야 추천변호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는 "백 변호사의 영입을 계기로 화우의 기존 에너지·인프라 및 국제 거래·분쟁 역량을 원전과 SMR 분야까지 확장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에너지 사업에 더욱 입체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 jessim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