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은 추석 연휴 기간(25~27일)에 영국 최신 연극 세 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5일 상연되는 ‘서쪽 나라의 멋쟁이’는 살인자를 영웅으로 떠받드는 군중심리를 풍자한 블랙 코미디다. 다음 날인 26일에는 영국 공연예술계 최고 권위의 올리비에상에서 최우수 리바이벌상을 받은 ‘모두가 나의 아들’이 상연된다. 전쟁 중 군수 사업으로 부를 축적한 켈러 일가가 오랫동안 감춰온 비밀과 마주하며 무너져가는 과정을 담았다. 27일 상연되는 ‘더 피프스 스텝’은 알코올 의존증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