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 율리아 아이오실존 개인전의 해파리 모양 조형물들.  파운드리 서울 제공
영국 작가 율리아 아이오실존 개인전의 해파리 모양 조형물들. 파운드리 서울 제공
지금 서울 한남동 파운드리 서울 전시장에 들어서는 관객들은 다른 세상에 들어선 듯한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 환한 조명과 넓은 층고의 전시공간에 파스텔톤의 해파리 모양 조형물들이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초현실적인 모습으로 설치돼 있고, 벽에는 동식물과 사람의 형상이 뒤섞인 몽환적인 그림들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 율리아 아이오실존(34)의 작품들이다.

두 번째로 여는 국내 개인전의 제목은 ‘무중력(Zero Gravity)’이다. 반투명 캔버스 회화와 세라믹 모자이크, 천으로 만든 조형 작품이 나왔다. 이를 통해 작가는 땅과 바다, 하늘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 속 풍경을 관객에게 보여준다. 전시는 10월 3일까지.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