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운영 전문기업 홈즈컴퍼니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1인 가구를 위한 430실 규모 임대형 기숙사를 개발한다.

홈즈컴퍼니는 글로벌 기관투자가와 협업해 해당 부지 매매계약을 맺고 인허가 절차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임대주택 운영에 주력해온 홈즈컴퍼니가 개발과 투자까지 아우르는 ‘디벨로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지 매입부터 사업구조 설계, 자금 조달, 개발, 운영 등 전 과정을 수행한다.

임대형 기숙사는 2023년 정부가 도심 내 공유주거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설한 주거 유형이다. 연면적과 주차 기준이 완화된 게 특징이다. 홈즈컴퍼니 관계자는 “임대형 기숙사는 관리 서비스와 입주자 간 교류가 부족한 오피스텔, 좁은 전용공간과 높은 임대료가 특징인 코리빙(기업형 임대주택)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는 1인 주거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