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거 융합…1.7만가구 검단 '로열파크씨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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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아시아, 하나銀과 금융협약
한국판 '산탄데르시티' 표방
DK아시아, 하나銀과 금융협약
한국판 '산탄데르시티' 표방
DK아시아는 최근 서구 로열파크씨티 미래주택전시관에서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서구 왕길동 260만㎡에 1만6800가구를 짓는 ‘로열파크씨티 2단계’를 위한 금융 조달이 골자다. DK아시아는 이번 협약으로 먼저 공급하는 8800가구의 공사비 90%를 확보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2021년 서구 한들구역(4805가구)과 검단3구역(1500가구) 사업을 위해 금융 주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 덕에 단지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2단계 사업도 필요 부지 매입을 마치고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지는 산탄데르시티의 1.7배 규모 하이엔드 주거·금융 복합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인근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하나금융타운과 연계해 금융 기능을 강화한다. DK아시아의 리조트 단지 조성 경험을 살려 최고급 주거단지로 짓는다. LG마그나, DL이앤씨, 대한항공 등 대기업과 국제성모병원, 청라아산병원, 스타필드청라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서울 청계천을 본뜬 수변 공간과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등 생활 기반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를 구현하는 게 목표다.
입주한 로열파크씨티 1단계는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 38곳과 프리미엄 서비스 13가지를 갖춘 주거단지로 평가받는다. 준공 후에도 DK아시아의 운영 관리를 바탕으로 주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DK아시아는 지난달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빅데이터 1017만 개를 분석한 결과 ‘한국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와 ‘시행사 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3위, 1위에 선정됐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이번 금융협약으로 로열파크씨티 2단계 1만6800가구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하나금융타운 배후 단지인 로열파크씨티를 글로벌 금융, 주거·상업·문화가 결합한 미래형 복합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