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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하이브 강제수사…방시혁 부정거래 조준
영장신청 3개월만에
경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24일 하이브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방 의장은 2019년 당시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자신과 연관된 사모펀드(PEF)에 지분을 팔도록 한 뒤 물밑에서 IPO를 추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한다.
이번 강제수사는 경찰이 첫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경찰은 4월과 5월 두 차례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의 기각으로 무산됐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해 하이브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방 의장을 둘러싼 부정거래 의혹 수사는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이 약 2000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지난 16일 검찰에 고발·통보했다. 이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21일 금감원 특사경에 수사를 지휘하면서 검·경 간 수사 주도권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방 의장은 2019년 당시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자신과 연관된 사모펀드(PEF)에 지분을 팔도록 한 뒤 물밑에서 IPO를 추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한다.
이번 강제수사는 경찰이 첫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경찰은 4월과 5월 두 차례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의 기각으로 무산됐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해 하이브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방 의장을 둘러싼 부정거래 의혹 수사는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이 약 2000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지난 16일 검찰에 고발·통보했다. 이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21일 금감원 특사경에 수사를 지휘하면서 검·경 간 수사 주도권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