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10곳 중 약 9곳이 ESG를 단순한 공시나 이미지 개선 수단이 아닌 ‘가치 창출의 핵심 전략’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수익성 향상과 매출 증대는 물론, 자본조달 비용 절감과 회복탄력성 제고 등도 주요한 가치 창출 효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ESG] 싱크탱크 리포트 ④ 모건스탠리 지속가능투자연구소
지속가능성 신호 : 2025 기업 편
미국 뉴욕에 위치한 모건스탠리 본사 전경. 2021. 01. 20. 사진=연합뉴스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가치’ 창출 수단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모건스탠리 지속가능투자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88%가 ESG를 ‘주요한 가치 창출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 다이나타(Dynata)와 함께 2025년 3월부터 4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 결과는 ‘지속가능성 신호: 2025 기업 편(Sustainable Signals: Corporates 2025)’에 담겼다. 조사는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연 매출 1억 달러(약 1366억 원) 이상 상장 및 비상장 기업 336곳의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