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정부는 세계적 원전 확대 흐름과 달리 2035년까지 자국 내 원자력발전소 7기를 단계적으로 전면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7년 첫 원전 폐쇄 이후 스페인의 에너지 전략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경ESG] 글로벌 최신 동향
지난해 2월 스페인 부르고스의 발레헤라 지구에 있는 Iberdrola SA BaCa 하이브리드 풍력-태양광 발전소의 태양광 패널이 줄지어있다. /블룸버그 제공 스페인 정부가 세계적 원자력 부활 기조에도 불구하고 2035년까지 자국 내 원자력발전소를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특히 스페인 정부는 지난 2019년 총 7기의 원전을 단계적으로 퇴출시키겠다는 기존 계획을 변경 없이 추진한다는 점에서, 원자력 폐쇄를 미루거나 오히려 신규 건설을 계획하는 다른 나라들과 정반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