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3분기 매출 53억…전년비 17.7% ↑

라메디텍 3분기 매출액이 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수치다. 의료·미용기기 매출액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영업손실은 84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 확대로 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라메디텍은 "미국·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현지 판매 파트너가 이미 확보된 만큼 인허가 완료 즉시 매출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은 글로벌 레이저 헬스케어 시장에서 도약을 위한 결정적 투자 시기였다"며 "이미 확보한 인허가와 파트너 네트워크에 힘입어 2026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