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기념 행사 개최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가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라메디텍
라메디텍은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레이저 피부미용의료기기 퓨라셀-MX와 △개인용 피부미용기기 퓨라셀-Mein의 베트남 시장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다. 현지 피부과 전문의 및 피부미용 업계 관계자 1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특히, 퓨라셀-MX를 활용한 △피부시술 △탈모치료에 대한 한국 피부과 전문의의 특별 강연이 함께 진행됐으며 제품의 효능과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최신 K-뷰티 메디컬 기술을 시연했다.

이번 론칭 행사는 지난 4월 에스테틱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 퓨라셀-MX 베트남 제조 및 판매 인증을 완료한 후 첫 공식 행사다. 유통 파트너사를 확보했기 때문에 출시와 동시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이미 상품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인 만큼 인증 완료 국가의 증가에 따라 향후 해외 매출 확대에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에스테틱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 '퓨라셀-MX'는 고가의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어븀야그 프락셔널 레이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에스테틱샵 등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허가받은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2024년 3월 출시 이후 약 1000여곳의 에스테틱 및 한의원 등에 공급됐다.

라메디텍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은 K-뷰티 및 메디컬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 주요 전략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 의료진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빠른 시장 안착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