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발행한 신주 655만8435주의 대금이 전액 납입됐다고 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약 4.13%를 확보해 3대 주주에 오른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양사는 지난 7월 10억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와 최대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맺으며 투자 선결 조건을 충족했다. 네이버는 확보한 자금을 AI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AI 팩토리’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세종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고, 기업에 GPU 연산 자원을 빌려주는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